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설리번 "韓 계엄, 잘못됐다‥헌법 따른 조기해결이 美 안보이익"
4,801 12
2025.01.11 10:24
4,801 12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0일 "구조적이며 장기적으로 볼 때 한미 동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백악관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해 10개 주요 내외신과 진행한 인도·태평양 관련 라운드테이블에서 "건강한 한미동맹에는 깊고 근본적인 이유가 있으며 이는 또한 지난 4년간 한 일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는 "충격적이었으며 나는 그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이제 헌법적 절차대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것이 폭력 없이, 한국 헌법에 따라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저는 한국이 한미동맹에 대해 지속해 헌신하는 더 강한 민주적 국가로 이번 사태에서 빠져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트럼프 2기 정부의 한미동맹과 관련, "새 팀이 이 동맹관계를 어디로 가져갈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은 성공을 위한 준비가 잘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안보보좌관으로 재직 시 달성하지 못해 아쉬운 것 한두 가지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다수의 미국 대통령 아래에서 그랬던 것처럼 북핵문제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무엇을 성취할 수 있을지 특별히 낙관적 견해를 갖고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북핵은 여전히 상당한 우려로 남아 있다"면서 "북한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위협 자체를 직접적으로 완화하지는 못했더라도, 미국과 동맹국이 군사적으로 그 위협에 대응하고 억제하는 데 있어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이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이용해 도발적 행동을 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북한이 무엇을 할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렇게 할 리스크가 있다고 확실히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과 우리의 억제력 및 결의는 강력하며 북한은 이에 관해서 잘못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366?cds=news_media_pc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96 03.19 79,0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10,9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8,5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5,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89,9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6,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1,6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8,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7,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38,4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869 이슈 폭행남 감옥 보내고 네 발 뻗고 자는 명숙이 근황 1 23:09 275
2664868 이슈 월드컵예선 한국 1:1 요르단 골장면.gif 23:09 86
2664867 유머 연예인을 숭배하지말라는 데이브샤펠 1 23:08 432
2664866 기사/뉴스 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남태령서 경찰 대치 '밤샘 집회' 1 23:07 106
2664865 기사/뉴스 의성 산불 '주인님은 언제 오시려나' 33 23:07 1,534
2664864 이슈 곰팡이 핀 아부라소바 23:06 1,015
2664863 이슈 한때 걸그룹 래퍼 원탑이라는 소리 많이 들었던 사람 4 23:06 945
2664862 이슈 너무 뻔한 패턴대로 움직여서 우스울 지경인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3 23:05 846
2664861 이슈 외국인 감독이 3연무 하면 바로 칼 빼들던 축협 3 23:05 573
2664860 정보 필카 감성 잔뜩 들어가서 오히려 좋은 여돌 티저 2 23:05 226
2664859 이슈 야구판에서 먹을거리와 관련된 트윗은 두산팬인용순으로 보기 있어야된다고 생각함 1 23:05 301
2664858 이슈 "그냥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일본 괴랄 호러 <사유리> 메인 포스터 & 예고편 4 23:04 514
2664857 이슈 팔레스타인 지지시위한 비시민권자 무더기 추방 중인 미국 14 23:03 702
2664856 이슈 김수현, 대만 팬미팅 취소..”안전상 이유” [공식] 24 23:03 1,346
2664855 기사/뉴스 대학서 男학생이 女학생 ‘강제추행’했는데…교수는 “남자들은 원래 그래” 2차 가해 4 23:02 448
2664854 이슈 드덬들 비주얼 폭격 해줄 오늘자 남배우 투샷 5 23:02 1,158
2664853 기사/뉴스 이 ‘로비’, 폭싹 망했수다[한현정의 직구리뷰] 4 23:02 926
2664852 유머 @ 오 엠지 같아요 오빠 2 23:01 444
2664851 유머 뚜레주르 강남직영점에서만 한다는 빵뷔페 8 23:01 1,589
2664850 이슈 국카스텐 3번째 신곡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 보기에." 3 23:01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