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설리번 "韓 계엄, 잘못됐다‥헌법 따른 조기해결이 美 안보이익"
3,709 12
2025.01.11 10:24
3,709 12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0일 "구조적이며 장기적으로 볼 때 한미 동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백악관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해 10개 주요 내외신과 진행한 인도·태평양 관련 라운드테이블에서 "건강한 한미동맹에는 깊고 근본적인 이유가 있으며 이는 또한 지난 4년간 한 일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는 "충격적이었으며 나는 그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이제 헌법적 절차대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것이 폭력 없이, 한국 헌법에 따라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저는 한국이 한미동맹에 대해 지속해 헌신하는 더 강한 민주적 국가로 이번 사태에서 빠져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트럼프 2기 정부의 한미동맹과 관련, "새 팀이 이 동맹관계를 어디로 가져갈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은 성공을 위한 준비가 잘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안보보좌관으로 재직 시 달성하지 못해 아쉬운 것 한두 가지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다수의 미국 대통령 아래에서 그랬던 것처럼 북핵문제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무엇을 성취할 수 있을지 특별히 낙관적 견해를 갖고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북핵은 여전히 상당한 우려로 남아 있다"면서 "북한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위협 자체를 직접적으로 완화하지는 못했더라도, 미국과 동맹국이 군사적으로 그 위협에 대응하고 억제하는 데 있어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이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이용해 도발적 행동을 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북한이 무엇을 할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렇게 할 리스크가 있다고 확실히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과 우리의 억제력 및 결의는 강력하며 북한은 이에 관해서 잘못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366?cds=news_media_pc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9 01.22 38,6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42,7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90,9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2,3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41,6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30,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7,8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93,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27,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89,8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332 기사/뉴스 박지원 "심우정의 고지검장 회의 소집, 어쩐지 불길한 냄새" 2 12:04 288
331331 기사/뉴스 “6개월 사이 두번이나” ...안젤리나 졸리 아들 또 교통사고 2 12:02 991
331330 기사/뉴스 대선 주자 자격으로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은 홍준표...미국에서 어떤 일이? 4 12:00 444
331329 기사/뉴스 [단독]흉기로 아내 살해한 60대 남성 긴급 체포 11 11:56 1,126
331328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가 내린 윤 대통령 ‘접견금지’ 해제됐다 57 11:55 2,442
331327 기사/뉴스 장신영, 기껏 가족 영상 삭제했더니…또 '아들 노출' [엑's 이슈] 25 11:46 2,328
331326 기사/뉴스 '살림남' 지상렬 "홀아비 NO, 동거녀 있다" 고백..정체는 '형수'[종합] 9 11:29 2,134
331325 기사/뉴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알고 보면 더 재밌다...관전 포인트 셋 1 11:18 591
331324 기사/뉴스 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이 돌아왔다…"국민들에게 감동 선사하길" 7 10:59 1,891
331323 기사/뉴스 2차 계엄을 막은 사람들 208 10:59 24,880
331322 기사/뉴스 '뮬라웨어' 기업회생 신청, 주문 서비스 일시 중단 192 10:46 23,126
331321 기사/뉴스 ‘3월 컴백’ 제니, LA·뉴욕·서울서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 개최 2 10:38 1,255
331320 기사/뉴스 파주서 20대 여성 피살…가해 추정 남성도 숨져 50 10:32 6,600
331319 기사/뉴스 ‘청주오송역’으로 역명 안바뀐다…‘오송역’ 그대로 사용 결정 8 10:31 1,883
331318 기사/뉴스 밴스 美 부통령 "귀중한 미군 아껴야"…주한미군 영향 미칠까 2 10:28 1,094
331317 기사/뉴스 [단독] 프로미스나인 5인, 신생기획사 ‘어센드’ 이적 확정...팀명 그대로 174 10:22 24,254
331316 기사/뉴스 [속보] 개혁신당 이준석계 지도부, 당원투표로 '허은아 대표 퇴진' 의결 79 10:18 8,064
331315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또 1%대 충격 시청률, ‘체크인 한양’에도 밀려 꼴찌 139 10:12 13,768
331314 기사/뉴스 ‘축구 해설 데뷔’ 이찬원, ‘월드컵 영웅’ 설기현에 간곡 요청 받았다 “우리가 지면..”(‘뽈룬티어’) 1 10:09 630
331313 기사/뉴스 [단독] 심우정 총장, 전국 검사장 회의 소집…尹 기소 여부 논의 434 10:05 2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