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SM, 오늘 'SM타운 라이브 2025'…창립 30주년 기념 '과거·현재·미래'
5,139 4
2025.01.11 09:51
5,139 4
FfBjTf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개척사' SM엔터테인먼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11~12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를 펼친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는 SM은 여러 형태로 계속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K팝 신의 모든 첫 장면에 SM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995년 2월14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창립한 SM은 현재 한류의 선봉이 된 K팝 아이돌 형태의 전형을 만들었다. 1996년 데뷔해 국내 아이돌 그룹의 기반을 닦은 H.O.T를 시작으로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라이즈까지 톱 아이돌 그룹들을 배출했다.


K팝 내에서 독자적인 장르를 확실히 갖고 있는 기획사도 SM뿐이다. SM의 뮤직 퍼포먼스, 즉 'SMP'(SM Music Performance)는 SM 음악 철학의 결과물이다. 


K팝 기획사 중 가수뿐 아니라 회사 자체로 팬덤을 거느린 곳은 SM이 유일하다. 이 같은 유산은 SM보다 큰 K팝 회사가 등장해도 가져갈 수 없는 것이다.



30주년을 앞두고 3.0 시대에 접어든 SM은 여전히 가장 진보적이다.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그 수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인 NCT, 메타버스 개념을 도입한 에스파, 악기 서사를 도입한 라이즈 등 여전히 그룹 제작에 혜안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엔시티 위시,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현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SM을 거쳐간 에스엠타운 패밀리(SMTOWN Family)부터 힘을 보탠다.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까지 출격한다. SM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라인업인 셈이다. 

또한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와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도 출연한다. 마비스타, 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도 합세해 트로트, DJ잉, 재즈, R&B 등 다채로운 사전 무대를 펼친다. 

SM은 "창립 30주년 콘서트인 만큼, SM타운 라이브 핵심 볼거리인 SM 아티스트들의 합동 무대뿐만 아니라, SM타운 패밀리와 SM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그리고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리메이크한 30주년 기념 앨범의 수록곡이 정식 발매에 앞서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SM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유산)를 다양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색다르게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이날 현장에는 또한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에스엠 30 이어스 애니버서리 존(SM 30 Years Anniversary Zone)'도 마련돼 있다. SM 음악의 파동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이번 공간은 LP 형태의 원형 구조와 핑크빛 조명이 어우러진다. 아티스트 이름이 부착된 진열 아카이브장과 함께 SM의 역사가 담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청음존, 포토존 등이 준비된다.


한편 SM은 최근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새 슬로건 '더 컬처, 더 퓨처(THE CULTURE, THE FUTURE)'를 공개했다. SM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K팝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https://naver.me/GXAnDYBG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04 04.21 41,0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9,3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8,6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0,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83 기사/뉴스 노인들 무차별 폭행…英 경찰, 10대 소녀 3명 '공개 수배' 14:18 64
348582 기사/뉴스 [단독] '탄핵 선고' 사흘 전에도 공공기관 인사…민주 "알박기 인사 중단하라" 14:17 88
348581 기사/뉴스 쇼핑몰 사기로 재판 와중에 또 400억 사기…출소 하루 전 구속 3 14:11 823
348580 기사/뉴스 에토미데이트 공급 중단에 응급의학계 “큰 무기 잃는 격” 우려 3 14:07 474
348579 기사/뉴스 “남친 생겼어” 이 말에…자녀 앞에서 전처 살해한 30대 외국인 중형 4 14:05 1,116
348578 기사/뉴스 최다니엘 x 포토이즘 프레임 오픈 7 14:05 590
348577 기사/뉴스 K팝 열풍에도 대형 공연장 없다···2.8만명 수용 '서울아레나' 뜰까 4 14:03 410
348576 기사/뉴스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1 14:03 256
348575 기사/뉴스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빼더니 턱선까지 날렵‥훈훈해진 근황 17 14:03 2,802
348574 기사/뉴스 김강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추억 회상 “막내아들 세례명” [전문] 2 13:58 1,195
348573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향해 "할 일과 말 일 구분하라" 일침 5 13:55 688
348572 기사/뉴스 `마약 천국`...40대 마약 수배자, 팬티 차림으로 거리 활보하다 덜미 1 13:52 686
348571 기사/뉴스 카드 대신 신분증 꽂고 ‘결제하는 척’… 천연덕스러운 무인점포 털이 수법 1 13:50 727
348570 기사/뉴스 “이재명도 품으라” 조언에…홍준표 “김어준 방송 나가볼 것” 39 13:49 1,311
348569 기사/뉴스 복귀 중이던 소방차에 치여 남성 보행자 사망 7 13:49 1,913
348568 기사/뉴스 “한달치 방값 줄테니 나가 달라”는 고시원 주인 때려 숨지게 한 남성 3 13:48 1,028
348567 기사/뉴스 [단독] 백종원 유튜브 2편에 5억5000만원…인제군 “올해는 손절” 192 13:45 12,188
348566 기사/뉴스 태연, ‘日 콘서트 취소’에 분노···직접 성명문 게시했다[스경X이슈] 3 13:44 994
348565 기사/뉴스 [단독] 조달청 직원 유흥주점 접대...소방관용 '불량 장화' 의혹 확산 9 13:42 610
348564 기사/뉴스 [단독] '미아동 흉기난동' 주변 만류에도 "가던 길 가라"…쓰러진 피해자 수차례 공격 20 13:40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