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교과서 청문회, 이주호-강은희 불러 '부적절 개입' 캐묻는다 - 이주호 딸 증인 채택 불발
4,372 18
2025.01.11 09:41
4,372 18

17일 청문회 계획안 “교육주체 간 갈등 심화”, 이주호 장관 딸 증인 채택 불발

AI교과서 청문회 계획안에 들어 있는 공고문 내용.  ©국회
AI교과서 청문회 계획안에 들어 있는 공고문 내용. ©국회

교육부가 추진해 온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육 현장 문제점 등을 따져보기 위한 ‘AI교과서 검증 청문회’가 오는 17일 국회 교육위에서 열린다.

7일 오전, 국회 교육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AI교과서 청문회’ 실시계획안을 의결했다.

이 계획안을 보면, 청문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위 전체 회의실에서 연다. 이 계획안은 ‘청문회 목적’에서 “AI교과서와 관련 교육 현장에서 교사·학부모 등 교육주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청문회를 통해 AI교과서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정책 추진 방식과 절차, 예산집행, 교육 현장의 준비 상황과 문제점 등을 검증·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번 청문회에는 이주호 장관과 그의 딸 이 아무개 워싱턴대 교수 등 19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참고인은 13명을 채택할 예정이었다. 이 장관이 딸과 함께 쓴 디지털교과서 관련 공동논문 내용의 적절성을 따져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 장관 딸의 증인 출석에 반대 뜻을 분명히 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받아들여 이 교수에 대한 증인 채택은 불발됐다.

강은희, 이정선, 박종훈 교육감도 증인 채택

국회는 이번 청문회에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물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박종훈 경남교육감, 이정선 광주교육감 등 18명을 증인으로 불렀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교육감협 내규를 무시하고 'AI교과서 교과서 동의' 입장문을 낸 경위 등을 따져보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이 장관과 강 교육감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 해 12월 24일, 교육감협은 'AI교과서의 교과서 지위 유지'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상당수 교육감들은 '교육감협 내규에 따른 2/3 동의는 커녕 과반수 이상의 동의도 받지 못한 내규 위반 입장문'이라면서 비판하고 나선 바 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도 같은 달 26일, “교육부와 교육감협의회장의 국회 입법 방해 공작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동의한 교육감이) 과반도 되지 않은 견해를 전체 의견인 양 발표한 경위에 대해 샅샅이 파헤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54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52 01.20 69,8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38,9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8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98,4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39,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28,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6,9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90,5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24,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87,5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7373 이슈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국내 메인 포스터 07:43 51
2617372 기사/뉴스 고민시, 삿포로 겨울 낭만! 머플러 두른 20대 청춘 겨울 여행룩 1 07:29 838
2617371 기사/뉴스 최지우, 이렇게 털털했나..日 여행 중 길거리 먹방하는 ‘지우히메’ 07:27 886
2617370 이슈 [모텔 캘리포니아] 어제자 텐션 도랐던 엔딩 나인우x이세영 키스신 2 07:20 822
2617369 이슈 신호대기중에 메시를 만나서 메시사인을 받음.. ㄷㄷㄷ 6 07:16 1,368
2617368 정보 이건 저속(가속)노화 음식인가요? 이렇게 먹으면 저속(가속)노화인가요?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7 07:01 1,996
2617367 유머 게임 스킨 있는 강아지🐶 5 06:50 952
2617366 이슈 장민호 - 사랑의 티키타카 MV 메이킹 필름 06:41 426
261736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5 06:29 921
261736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갈치 식당 입니다~ 5 06:27 971
261736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4 06:26 565
2617362 유머 오픈 행사용 풍선이 자동문을 열고 탈출했어요🚨 13 06:10 3,060
2617361 이슈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서 반응좋은 포인트 33 05:41 5,643
2617360 이슈 오늘자 라이브 찢어버린 베이비몬스터 아현 - Dangerously 직캠 3 05:31 1,077
2617359 유머 곧 명절날 댕댕이들이 겪게 될 운명 16 05:15 4,361
2617358 이슈 1/25 대구집회 <서부지법 폭동은 낯선 일이 아니다!> 38 05:11 3,077
2617357 유머 나폴리탄 규칙 괴담 때문에 괴롭다는 디씨의 도서관 직원 29 04:46 5,260
2617356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23편 2 04:44 1,257
2617355 이슈 밑에 '외국인이 본 케이팝 서바이벌 프로그램 특징' 보고 생각난...twt 13 04:42 3,313
2617354 이슈 집사가 무슨 요리하는지 궁금했던 고양이 9 04:38 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