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종준 전 경호처장 긴급체포 없이 귀가…경찰, 구속영장 검토
5,716 2
2025.01.11 00:59
5,716 2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한 박 전 처장에 대한 조사를 밤 11시10분께 마쳤다. 박 전 처장은 ‘오늘 조사에서 중점적으로 소명한 부분이 뭐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사기관의 조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했고, 소상하게 설명했다”고 답한 뒤 청사를 빠져나갔다. 경찰의 앞선 2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박 전 처장은 전날 변호인을 선임했고 이날 3차 출석 요구에 전격 출석했다. 조사 도중에 경호처장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전직 신분이 됐다.

특수단은 이날 박 전 처장을 상대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의 구체적인 정황과 경호처 지시 내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전 처장은 전례 없는 경호처장 담화를 통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의 정당성을 강변했다. 이 때문에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앞두고 경찰 내부에서는 박 전 처장 긴급체포 필요성이 거론됐지만 특수단은 강제수사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박 전 처장이 조사에 협조한 데다 조사 도중 사직서가 수리돼 경호처 지휘권이 사라져 신병 확보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6071?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606 04.16 25,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6,7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8,6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7,4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3,4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2,1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9,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5,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9,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7,9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177 기사/뉴스 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BTS 지민 등 23억 빌려 12 22:08 1,244
347176 기사/뉴스 유재석, 27년 전 '전국노래자랑' 출연…"어떡해" 대폭소 22:04 697
347175 기사/뉴스 ‘가십걸’ 배우 향년 39세 사망, “사인은 당뇨병 합병증”[해외이슈] 23 22:03 4,186
347174 기사/뉴스 WBC 日 야구대표팀 감독 "가장 주목하는 선수는 MLB서 뛰는 이정후" 1 22:02 334
347173 기사/뉴스 "1개당 50만원" 수능 문제 팔아 2.6억 챙겼다…'카르텔' 올라탄 교사들 14 21:53 1,182
347172 기사/뉴스 [KBO]박세웅 12K+시즌 4승 '인생투' → 롯데표 발야구 대폭발…키움시리즈 3연승 '싹쓸이' [부산리뷰](329일 만에 스윕/ 공동 3위) 19 21:48 605
347171 기사/뉴스 "지브리풍 이미지, 저작권 침해 아니다" 일본 문부성 견해 밝혀 24 21:41 1,985
347170 기사/뉴스 이재명 후보 : 그 혹시… 제가 소방 때문에 그러는데. 화재 진압하다가 사람들, 소방관들 많이 사망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전쟁 환경에서도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재난 상황에서도. 화염 속에서 사람 구출하거나, 이런 건 연구 안 해요? 180 21:36 16,796
347169 기사/뉴스 [속보] 대구 명문고 교사 등 ‘사교육카르텔’ 관련 100명 송치 24 21:35 2,132
347168 기사/뉴스 ‘공공의대’ 재추진 불 지피는 민주당...의정갈등 재발 가능성↑ 13 21:33 934
347167 기사/뉴스 이재명 '웹툰도서관' 방문 소식에…웹툰주 줄줄이 급등(종합) 10 21:33 1,726
347166 기사/뉴스 숙제 안 한 어린 딸에 “혼날래, 성관계할래”…父 충격적인 만행에 日 ‘발칵’ 42 21:32 3,298
347165 기사/뉴스 롯데 안경에이스 향한 기립박수! 개인 최다 12K 신기록 '인생투'…최고 151km 직구 → 6⅔이닝 무실점 [부산리포트] 9 21:24 608
347164 기사/뉴스 민주, '文정부 통계왜곡' 감사원에 "답을 정해놓고 시작한 감사" 7 21:19 815
347163 기사/뉴스 이낙연 근황 14 21:16 2,867
347162 기사/뉴스 IVE(아이브) - ATTITUDE, REBEL HEART (Band VER.)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2 21:15 311
347161 기사/뉴스 트럼프 지지율 42%로 급락‥"1기 때보다 가파른 추락" 24 21:06 1,260
347160 기사/뉴스 "이정후는 이치로급 레벨, 매일 밤 행복하다" SF 대감격, 레전드도 놀란 엄청난 스윙 1 21:05 1,050
347159 기사/뉴스 개관 10년 전남 ‘작은 영화관’ 문화거점 자리매김 2 21:04 874
347158 기사/뉴스 "문 정부 집값통계 102차례 조작"‥"대선 앞둔 정치감사 발표" 9 21:01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