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자차 건더기, 먹어도 될까요?"
13,123 44
2025.01.11 00:53
13,123 44



한파로 감기 환자들이 부쩍 늘어난 요즘, 따뜻한 유자차 한 잔을 찾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달달하고 상큼한 유자 향이 입 안을 감쌀 적엔 모든 피로가 날아갈 듯한 활기를 얻곤 한다.


그러나 유자차에도 탕수육의 '부먹(소스를 부어 먹기)', '찍먹(소스를 찍어 먹기)'처럼 논쟁이 존재한다. 바로 차를 마신 뒤 남은 건더기를 먹느냐 마느냐에 관한 것이다.


어떤 이들은 유자 건더기를 "설탕 덩어리"라고 치부하며 멀리한다. 반면, 다른 이들은 유자 껍질에 담긴 풍부한 영양소를 강조하며 "이게 진짜배기"라며 건더기까지 씹어 먹는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쪽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여야 할까? 유자차 건더기는 먹는 것이 더 좋을까, 아니면 먹지 않는 것이 나을까?


우선, 유자는 비타민 A와 C, 무기질, 구연산 등이 풍부해 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준다. 특히 유자에는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하다. 유자 100g에는 218㎎의 비타민 C가 들어있는데, 이는 신맛 나는 과일의 대명사인 레몬보다 3배나 많은 양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유자는 이외에도 피로 해소, 식욕 및 소화 촉진, 감기 예방, 항균 작용, 피부 미백, 항암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위 논쟁에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영양학적으로 볼 때 유자의 효능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건더기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유자 과육보다 껍질에 더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유자 껍질에는 비타민P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도 풍부하다. 헤스페리딘 성분은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효과와 항균·항암 효과가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00464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35 04.13 32,1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4,0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9,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48,5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8,3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9,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8,4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6,7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7,6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6819 이슈 중국에서 벌어진 조폭싸움.jpg 09:16 18
2686818 팁/유용/추천 오늘같이 바람 부는 날 듣기 좋은 노래 추천🎵 09:14 24
2686817 기사/뉴스 박보영, 삶 바꿔 사는 쌍둥이 된다‥첫 금발로 1인4역 도전(미지의 서울) 2 09:14 196
2686816 이슈 (((황정민))) 뭐야 나 맨날 내가 먹고 쒸빠떤건 밤양갱만 듣다가 이 노래 들으니까 신기해 09:13 189
2686815 유머 우리 천재 레오 생일 축하해 3 09:12 297
2686814 이슈 이번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실점으로 연결된 실책이 가장 많은 수비수 순위 3 09:10 393
2686813 이슈 한국 축구 망했으니까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던 일본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의 말을 무시 해도 되는 이유 1 09:09 395
2686812 이슈 실트에 오른 이디야 오픈런 21 09:09 2,794
2686811 기사/뉴스 동국대 출신 성진스님 “옆 건물에 채시라 김혜수 다녀, 매일이 고행”(돌싱포맨) 1 09:07 782
2686810 이슈 서부지법 폭동 재판을 미리 예언한 변호사 7 09:07 1,236
2686809 기사/뉴스 [단독]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8’, 土개봉 부활시킨다…5월 17일 개봉 4 09:07 246
2686808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한덕수, 국힘 경선 출마 안해…추가 출마설 언급 도움 안돼" 10 09:06 515
2686807 이슈 중동국가 중에 그래도 가장 멀쩡한 국가 7 09:06 737
2686806 정보 올 봄에 판다월드를 가야 하는 이유🐼 12 09:06 1,173
2686805 이슈 이번에 25주년 된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 3 09:04 280
2686804 이슈 <미지의 서울> 박보영 스틸컷 ✨ 뽀블리의 변신은 끝이 없다.. 1인 4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미지' 커밍 쑨 4 09:02 612
2686803 정보 토스 정답 - 마이크로바이옴, 피부속까지 18 09:01 631
2686802 기사/뉴스 김재중, 5월 아시아 투어 포문…'Beauty in Chaos' 개최 4 09:00 175
2686801 이슈 @: 아씨발 잠깐만.........이거 실화에요? 제발 주작이라고 해주실래요 저 지금 거의 살인충동 드는데 38 09:00 2,910
2686800 이슈 홍준표에게 최저시급을 물어보았다 55 08:59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