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자차 건더기, 먹어도 될까요?"
13,273 44
2025.01.11 00:53
13,273 44



한파로 감기 환자들이 부쩍 늘어난 요즘, 따뜻한 유자차 한 잔을 찾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달달하고 상큼한 유자 향이 입 안을 감쌀 적엔 모든 피로가 날아갈 듯한 활기를 얻곤 한다.


그러나 유자차에도 탕수육의 '부먹(소스를 부어 먹기)', '찍먹(소스를 찍어 먹기)'처럼 논쟁이 존재한다. 바로 차를 마신 뒤 남은 건더기를 먹느냐 마느냐에 관한 것이다.


어떤 이들은 유자 건더기를 "설탕 덩어리"라고 치부하며 멀리한다. 반면, 다른 이들은 유자 껍질에 담긴 풍부한 영양소를 강조하며 "이게 진짜배기"라며 건더기까지 씹어 먹는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쪽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여야 할까? 유자차 건더기는 먹는 것이 더 좋을까, 아니면 먹지 않는 것이 나을까?


우선, 유자는 비타민 A와 C, 무기질, 구연산 등이 풍부해 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준다. 특히 유자에는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하다. 유자 100g에는 218㎎의 비타민 C가 들어있는데, 이는 신맛 나는 과일의 대명사인 레몬보다 3배나 많은 양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유자는 이외에도 피로 해소, 식욕 및 소화 촉진, 감기 예방, 항균 작용, 피부 미백, 항암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위 논쟁에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영양학적으로 볼 때 유자의 효능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건더기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유자 과육보다 껍질에 더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유자 껍질에는 비타민P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도 풍부하다. 헤스페리딘 성분은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효과와 항균·항암 효과가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00464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142 00:06 3,9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4,4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7,0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1,2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60,6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5,6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7,6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5,1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0,2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520 기사/뉴스 '탑텐'이 믿을 구석인데…유니클로 부활에 신성통상 '불안' 9 06:47 476
346519 기사/뉴스 "외계인이 소련군 돌로 만들었다"…美 CIA 보고서 ‘화제’ 20 06:04 2,518
346518 기사/뉴스 성경 속 '노아의 방주' 진짜 있었나?…아라라트산 발굴 추진 7 05:55 2,316
346517 기사/뉴스 굳이 ‘귀지’를 청소하고 싶은 당신에게… 15 02:15 8,522
346516 기사/뉴스 '선업튀' 김혜윤, '살목지'로 호러퀸 도전…이종원과 호흡[공식] 24 01:04 2,500
346515 기사/뉴스 정치엔 정치로 맞선다…대박인사 영입한 현대차, 누군가 봤더니 3 00:16 2,997
346514 기사/뉴스 이재명 대장동 재판서 '대선 앞' 5월말 기일지정 놓고 신경전 56 00:14 3,218
346513 기사/뉴스 피고인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이 시작한 지 3분 만에 이석했다. 재판장이 “오전 재판만 하겠다”며 이석을 만류했지만, 나 의원은 “대선 경선에 참여해 재판 참석이 어렵다”며 자리를 떴다. 나 의원의 다음 공식일정은 4시간 뒤 서울 서초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었다. 92 04.15 8,883
346512 기사/뉴스 "팬들 돈 가로채"…前 티아라 아름, 징역형 집유 18 04.15 5,331
346511 기사/뉴스 지나가던 차에 주먹질하고 시비걸던 난동범 3 04.15 2,307
346510 기사/뉴스 유정복 “‘어게인 尹’ 좋게 안 보여… 탈당도 한 방법” 1 04.15 1,422
346509 기사/뉴스 횡단보도서 초등생 치고 달아난 50대…음주운전 드러나 2 04.15 1,349
346508 기사/뉴스 친윤 신평 “민주당 50년 장기 집권도 너끈할 것” 26 04.15 2,544
346507 기사/뉴스 [단독] '89세 첫 대상' 이순재, 또 건강이상설..시상식 불참한 이유는? (Oh!쎈 이슈) [종합] 9 04.15 2,364
346506 기사/뉴스 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가처분' 연이틀 평의… 이르면 16일 결론 9 04.15 1,322
346505 기사/뉴스 서부지법 폭도들 “윤석열 풀려났으니, 우리도 풀어달라” 124 04.15 16,638
346504 기사/뉴스 역사 보고 싶은데 의자만 보인다...tvN '벌거벗은 세계사' 중징계 11 04.15 4,989
346503 기사/뉴스 “돈 벌려면 공포에 사야지”…주식 저점매수 자금, 예금서 빠져나갔다 04.15 1,585
346502 기사/뉴스 세월호 11주기 안전인식 조사, 응답자 44% "안전하지 않다" 04.15 844
346501 기사/뉴스 트럭 막아 세우고 주먹질…난동범 잡고 보니 5 04.15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