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자차 건더기, 먹어도 될까요?"
7,102 41
2025.01.11 00:53
7,102 41



한파로 감기 환자들이 부쩍 늘어난 요즘, 따뜻한 유자차 한 잔을 찾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달달하고 상큼한 유자 향이 입 안을 감쌀 적엔 모든 피로가 날아갈 듯한 활기를 얻곤 한다.


그러나 유자차에도 탕수육의 '부먹(소스를 부어 먹기)', '찍먹(소스를 찍어 먹기)'처럼 논쟁이 존재한다. 바로 차를 마신 뒤 남은 건더기를 먹느냐 마느냐에 관한 것이다.


어떤 이들은 유자 건더기를 "설탕 덩어리"라고 치부하며 멀리한다. 반면, 다른 이들은 유자 껍질에 담긴 풍부한 영양소를 강조하며 "이게 진짜배기"라며 건더기까지 씹어 먹는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쪽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여야 할까? 유자차 건더기는 먹는 것이 더 좋을까, 아니면 먹지 않는 것이 나을까?


우선, 유자는 비타민 A와 C, 무기질, 구연산 등이 풍부해 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준다. 특히 유자에는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하다. 유자 100g에는 218㎎의 비타민 C가 들어있는데, 이는 신맛 나는 과일의 대명사인 레몬보다 3배나 많은 양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유자는 이외에도 피로 해소, 식욕 및 소화 촉진, 감기 예방, 항균 작용, 피부 미백, 항암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위 논쟁에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영양학적으로 볼 때 유자의 효능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건더기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유자 과육보다 껍질에 더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유자 껍질에는 비타민P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도 풍부하다. 헤스페리딘 성분은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효과와 항균·항암 효과가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00464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390 01.10 8,3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5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4,4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0,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38,5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2,1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2,2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7,3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1,2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1,2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2046 이슈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의 가수 / 노래 / 앨범 TOP 10 05:18 78
2602045 유머 모르는 사람 집에 찾아와 덥석 안기는 튀르키예 고양이🐱 1 05:17 128
2602044 이슈 오늘 본 생명체 중에 제일 귀여움.... 05:16 167
2602043 이슈 은교 후기: 은교는 시발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성스럽고 부지런한 아이이고 영화에 나오는 남자들이 은교여시임 18 04:51 1,658
2602042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08편 1 04:44 217
2602041 정보 갑자기 굴러온 덕후에 크게 신난 일본 깡시골.jpg 10 04:37 1,498
2602040 이슈 최애 장민호 보고 오열하시는 배우 김민석 할머니 3 04:36 1,079
2602039 기사/뉴스 “레츠고 SKY”…고3 학생 ‘女교사 도촬’ 팀플→리스트엔 ‘바를 정’ 16 04:27 828
2602038 이슈 BL이 병헌 리의 줄임말인줄 알았던 이병헌...txt 18 04:10 2,370
2602037 기사/뉴스 인천공항공사가 청소 일을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하려 한다. 회사가 청소노동자를 소중하게 생각해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려 하는 것일까? 3 04:02 1,285
2602036 이슈 [펌] 그 시절 홍콩배우들 이름 한국어 독음은 아무리 생각해도 레전드야 42 03:35 4,343
260203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7 03:33 672
2602034 이슈 외국인들에게도 서울 다시 오기 싫을정도라고 욕먹고 있는 인천공항 상황 187 03:22 18,002
2602033 이슈 JUVENILE- Letter feat. 김도균(82메이저) 솔로곡 뮤비 선공개 1 03:21 689
2602032 유머 안녕하세요 Lee Jung-jae 🫰🏾 안녕하세요 Lee Jung-jae 🫰🏾 2 03:19 1,447
2602031 기사/뉴스 치매걸린 70대 아내 4년간 간호하다가 살해한 80대…징역 3년 확정 19 03:06 2,407
2602030 기사/뉴스 설연휴 앞두고 "무더기 줄취소"…韓 발길 끊긴 '이곳' 비명 터졌다 13 02:57 5,494
2602029 유머 나 당근마켓에서 등산동호회 만들었는데 한 3-4명 소모임 운영할랫거든? 21 02:55 5,078
2602028 이슈 서울에서는 안쓰는 말 .jpg 7 02:52 2,846
2602027 이슈 15세 소녀한테 고환 걷어차인 남자 고환 상태 ㄷㄷ 51 02:51 6,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