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파가 예보된 상황에서 세탁기가 결빙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며 불필요한 출장 점검과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첫째, 수도꼭지를 보온 처리해야 한다. 수도꼭지를 수건 등으로 감싸 보온을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잠가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는 '결빙 예방 열선'을 설치하면 추가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둘째, 급수 호스 관리가 중요하다. 세탁기 사용 후에는 급수 호스를 분리해 내부에 남아 있는 물을 제거해야 한다. 만약 급수 호스가 얼었다면, 따뜻한 물에 담가 얼음을 녹인 뒤 다시 연결하면 된다.
셋째, 배수 호스가 U자 형태로 굽어 있으면 잔수가 남아 한파에 얼 수 있다. 배수 호스의 상태를 점검하고 곧게 펴서 사용해야 한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사용 후 배수펌프 통에 남아 있는 잔수를 제거하지 않으면 배수펌프가 얼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다.
넷째, 최근 출시된 세탁기의 결빙 방지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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