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 제도권정치 민주주의 무너뜨리고 평범한 시민들이 민주주의 일으켜 세워 ”
- 평산책방 찾은 하버드케네디스쿨학생들 문재인 전대통령과 간담회
하바드케네디스쿨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1월 10일 오늘 오후 3시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전대통령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사회 민주주의 정체와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냐“는 질문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제는 ‘통합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이것은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가 더 발전한 선진국에서도 ‘통합민주주의’는 필요하다. 분열과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 하느냐가 이 시대의 과제다. 특히 고질적 빈부 격차는 가장 심각한 국민통합을 깨뜨리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양극화 해소는 진정한 민주주의 이고 세계각국이 노력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다. 예를들어 미국의 의료보험 전국민 확대적용 같은 정책도 양극화 해소의 일환으로 본다. 따라서 약자를 위한 정부정책이 더 많이 필요하다. 재임시절 교육, 최저임금등 약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우렸는데 좌파정책 이라고 비난 받기도 했다.“고 회고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과 북한 핵문제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한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다. 북한이 NPT 국제 질서에 포함 되어야 하며 북한의 핵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하고 한미 양국이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해법으로 군사적 해결은 너무 큰 희생이 따른다. 평화적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
트럼프 1기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위원장을 3번씩 만났고 핵문제 해결 전단계 까지 갔지만 실패해 매우 아쉬움이 있다. 트럼프 2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 해결의 리더쉽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실패한 경험 극복”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한번도 한번에 성공한 적이 없다. 대학도 재수했고 대통령도 두번 도전했다. 젊은 시절엔 실패를 많이 겪어야 한다. 자기자신을 믿고 실패 했을때 자기자신을 격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젊은이들을 격려했습니다.
“사람 중심의 정치를 해 오신 분으로서 국민을 섬기는 정치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현실정치에서 이익을 가진 특권층을 경계하고 유혹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평범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쉽지않다. 요즘 한국 정치는 제도권 정치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고 평범한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고 표현했습니다.
미국을 비롯 이스라엘. 독일. 인도. 일본. 대만등 세계각국에서 온 케네디스쿨 학생 20여명은 “사람중심의 정책을 핀 존경하는 리더”를 만나게 되어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책 “운명”들고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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