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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장관이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6인을 선임했습니다. 그런데 영화 관련 직능단체 19곳에서 추천한 인사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영화 및 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영진위가 영화계 추천 인사를 모조리 배제한 건 사실상 블랙리스트와 다름이 없습니다. 영화인들이 내란수괴 윤석열의 계엄에 반대하는 성명을 낸 데 따른 보복인 것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더 황당한 건 통상 어느 단체가 추천한 인사인지 밝혔던 전례와 다르게 새로 선임된 위원 6명이 어느 단체 추천인지, 왜 선정됐는지 문체부가 함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계 전문가들로 구성되던 위원회에 회계사가 포함된 것도 석연치 않습니다.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이었던 영화료 입장권 부과금은 폐지해놓고 회계사 선임이 웬말입니까? 문체부는 즉각 영진위원 6명의 추천 단체와 선임 이유를 공개하십시오. 당당하다면, 투명하게 공개하면 됩니다.
유인촌이 영화진흥위원 6명 선임
보통은 영화관련단체에서 여러명 추천하고 거기서 선임
그런데 어디서도 추천하지 않은 6명이 선임됨
어느단체 추천인지, 왜 선임됐는지 요구했지만 문체부 함구
사실상 영화인들이 최근 계엄반대 성명 발표한거에 따른 보복이 아닌가 싶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