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법률위원회·국민소통위원회·허위조작감시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내란 사태와 탄핵정국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고통받고 있는 이 시국에, 그간 한치의 반성도 없던 국민의힘은 이제 가짜뉴스를 직접 생산, 유포하면서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외신 기자들의 비공개 오찬 간담회에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 기자가 참석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진짜뉴스발굴단이 "이 시국에 중국 정보 수집기관 포함 비밀회동"이라고 비판한 것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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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오는 13일 민주당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이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과 실무진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데 대해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13일 서울경찰청에 맞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당대표의 비밀 외신 간담회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국민께 사과하라"며 "제발 개인적 외교 취향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전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15943?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