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왜 갔나?" 국회로 찾아가 국힘의원들한테 물어보니
4,346 5
2025.01.10 20:27
4,346 5

https://youtu.be/cY4U-dCIic0?si=z_v-ytJ14nXkAtGg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합법적인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한남동 관저 앞으로 간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죠.

하지만 왜 갔는지 물어도 지금껏, 제대로 된 답변을 듣기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저희 취재진이 직접 국회로 찾아가 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김종양 의원과 서천호 의원은 '체포영장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종양/국회의원 (창원시 의창구)]
"많은 동료 의원들 있는 현장이고, 행안위 경찰청 항의 방문한 그 내용들 전달을 해야 거기 계신 분들이 해산할지, 안 할지… 비상계엄 선포 과정이 절차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 있고 그 이후의 사법적인 처리도 절차적인 정당성이 있어야 되잖아요."

[서천호/국회의원 (사천시남해군하동군)]
"<불법이라 생각한다 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불법이라 생각하세요?> 절차적으로 그게 적법절차가 아니고, 상당한 절차가 아니기 때문에 항의 차원에서 갔던 겁니다."

이종욱 의원도 체포영장이 불법이라 생각해 자발적으로 관저에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욱/국회의원 (창원시 진해구)]
"자발적으로 갔죠. <체포영장 집행 저지하러 가신 건가요?> 예. 그렇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저지했는지?> 체포영장 저지하러 간 거죠. <영장이 잘못됐다고 보시나요?> 불법적인 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대출, 서일준, 강민국 의원은 명확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박대출/국회의원 (진주시갑)]
"MBC는 공정보도하세요. <네. 공정보도 위해 왔습니다. 관저는 어떻게 가신 거예요?> …… <유권자 분들이랑 뜻이 일치하다고 생각하시나요?> MBC 하고는 얘기 안 합니다."

[서일준/국회의원 (거제시)]
"화장실 갑니다. <한남동 관저 왜 가셨는지?>……<자발적인 의사로 가신 건가요?>……<혹시 당 차원의 지시 같은 게 있었나요?>……<저희 MBC경남 질문에 답하지 않으셨던데 답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나요.> ……"

[강민국/국회의원 (진주시을)]
"그건 뭐 공식적으로 우리 방에다가 공문을 보내주시라고. <혹시 누가 같이 가자고 하신 의원이?> 그런 건 없고… <자발적으로 가신 건가요?> 공문을 보내이소. <체포영장이 불법이라고 생각?> 잠깐 회의가 있어가지고…"

정점식 의원은 관저에 왜 갔느냐는 질문에 앞서 탄핵 표결 입장에 대해 지역민들이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만 언급했습니다.

[정점식/국회의원 (통영시고성군)]
"<의원님 지난번 MBC경남에 지역민들은 궁금해하지 않을 거라고 하셨던 발언 때문에 반발이 많았어요.> 전혀 반발이… 그때 그전 날 내가 당론에 따라 투표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을 거라는 취지였습니다. <이번에 왜 가셨는지 한 마디만 부탁드립니다.> …… "

진보당 경남도당은 의원 7명을 내란 선동과 공무집행방해, 범인 은닉 혐의가 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MBC뉴스 이선영 기자

영상취재: 강건구 (경남)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3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세럼이 아니다. 쎄럼이다! 더 쎄져서 돌아온 아이소이 NEW 잡티로즈쎄럼! 50명 체험단 모집 531 03.15 33,2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8,8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9,9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2,0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1,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7,0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4,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7,2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65,0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764 유머 @: 근데 누구신데 이렇게 트위터에서 유명하신거예요?? 3 08:00 430
2663763 기사/뉴스 백악관 “미국 아니면 프랑스인들 지금 독일어 쓰고 있을 것” 1 07:59 139
2663762 팁/유용/추천 (원덬이 말재주가 없기 때문에) 리디 리뷰로 추천하는 일본 만화 8작품.jpg 9 07:49 720
2663761 이슈 투어 시작한 태연 최근 비주얼 근황.jpg 6 07:49 1,125
2663760 기사/뉴스 [단독] 쿠팡 물류센터 사망 노동자, 부검 1차 소견은 ‘심장 문제’ 4 07:48 1,039
2663759 유머 빌보드 차트 디자인 변경 16 07:46 1,284
2663758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센세이션즈 '殺せんせーションズ' 07:45 52
2663757 정보 🍀3/18 화요일 오하아사 순위🍀 11 07:43 424
2663756 기사/뉴스 ‘5·18 광주’ 진실 알린 故김영수 목사 41년 만에 민주묘지 안장 4 07:41 515
2663755 유머 진짜 웃긴 승헌쓰&찰스엔터 스위스 여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07:40 1,227
2663754 이슈 셀린 송 감독 로맨스 영화 <MATERIALISTS> 포스터 공개 2 07:39 577
2663753 유머 미국서점에서 귀멸의 칼날 소개하는 법. 1 07:39 1,085
2663752 기사/뉴스 "JMS 성폭행 피해자 주장은 허위" 영상 제작해 방송한 '20만 유튜버', 알고 보니 6 07:37 2,590
2663751 이슈 [이충재의 인사이트] '국힘 정당해산', 불가능한 일 아니다 17 07:34 727
2663750 이슈 [단독]전북대 “의대생 휴학계 모두 반려… 학칙대로 처리” 58 07:14 7,763
266374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0 07:00 690
2663748 이슈 보아 인더 월드 느낌으로 MD 티져 낸 엔시티 위시 17 06:54 2,513
2663747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코다 쿠미 'WALK OF MY LIFE' 1 06:47 400
2663746 정보 3월 18일 KB 스타퀴즈 정답 8 06:25 1,047
2663745 이슈 구글 이미지 AI 근황 14 06:23 5,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