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왜 갔나?" 국회로 찾아가 국힘의원들한테 물어보니
4,959 5
2025.01.10 20:27
4,959 5

https://youtu.be/cY4U-dCIic0?si=z_v-ytJ14nXkAtGg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합법적인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한남동 관저 앞으로 간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죠.

하지만 왜 갔는지 물어도 지금껏, 제대로 된 답변을 듣기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저희 취재진이 직접 국회로 찾아가 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김종양 의원과 서천호 의원은 '체포영장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종양/국회의원 (창원시 의창구)]
"많은 동료 의원들 있는 현장이고, 행안위 경찰청 항의 방문한 그 내용들 전달을 해야 거기 계신 분들이 해산할지, 안 할지… 비상계엄 선포 과정이 절차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 있고 그 이후의 사법적인 처리도 절차적인 정당성이 있어야 되잖아요."

[서천호/국회의원 (사천시남해군하동군)]
"<불법이라 생각한다 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불법이라 생각하세요?> 절차적으로 그게 적법절차가 아니고, 상당한 절차가 아니기 때문에 항의 차원에서 갔던 겁니다."

이종욱 의원도 체포영장이 불법이라 생각해 자발적으로 관저에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욱/국회의원 (창원시 진해구)]
"자발적으로 갔죠. <체포영장 집행 저지하러 가신 건가요?> 예. 그렇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저지했는지?> 체포영장 저지하러 간 거죠. <영장이 잘못됐다고 보시나요?> 불법적인 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대출, 서일준, 강민국 의원은 명확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박대출/국회의원 (진주시갑)]
"MBC는 공정보도하세요. <네. 공정보도 위해 왔습니다. 관저는 어떻게 가신 거예요?> …… <유권자 분들이랑 뜻이 일치하다고 생각하시나요?> MBC 하고는 얘기 안 합니다."

[서일준/국회의원 (거제시)]
"화장실 갑니다. <한남동 관저 왜 가셨는지?>……<자발적인 의사로 가신 건가요?>……<혹시 당 차원의 지시 같은 게 있었나요?>……<저희 MBC경남 질문에 답하지 않으셨던데 답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나요.> ……"

[강민국/국회의원 (진주시을)]
"그건 뭐 공식적으로 우리 방에다가 공문을 보내주시라고. <혹시 누가 같이 가자고 하신 의원이?> 그런 건 없고… <자발적으로 가신 건가요?> 공문을 보내이소. <체포영장이 불법이라고 생각?> 잠깐 회의가 있어가지고…"

정점식 의원은 관저에 왜 갔느냐는 질문에 앞서 탄핵 표결 입장에 대해 지역민들이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만 언급했습니다.

[정점식/국회의원 (통영시고성군)]
"<의원님 지난번 MBC경남에 지역민들은 궁금해하지 않을 거라고 하셨던 발언 때문에 반발이 많았어요.> 전혀 반발이… 그때 그전 날 내가 당론에 따라 투표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을 거라는 취지였습니다. <이번에 왜 가셨는지 한 마디만 부탁드립니다.> …… "

진보당 경남도당은 의원 7명을 내란 선동과 공무집행방해, 범인 은닉 혐의가 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MBC뉴스 이선영 기자

영상취재: 강건구 (경남)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3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358 00:07 7,5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5,8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7,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4,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65,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8,7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1,5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7,9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2,8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584 기사/뉴스 <불후의 명곡> PD들이 생각하는 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 특징 10:08 4
346583 기사/뉴스 '약한영웅2' 박지훈, '씨네21' 표지 장식 "해답 깨달아" [화보] 10:08 31
346582 기사/뉴스 교도관 얼굴에 침 뱉은 30대 징역 1년 추가 1 10:05 150
346581 기사/뉴스 안철수 “우리 당에 그렇게 인물 없나…수혈 아닌 ‘반성’ 필요” 16 10:00 444
346580 기사/뉴스 82메이저 "다음 목표는 빌보드 핫100..슈퍼볼 무대도 서고파" [화보] 10:00 160
346579 기사/뉴스 '22일 컴백' 니엘, 상처 입은 소년의 눈빛..왜? 1 09:59 212
346578 기사/뉴스 쯔양, 김세의 불송치에 "정말 말도 안 돼"…고소인 신분 경찰 출석 14 09:57 1,174
346577 기사/뉴스 경찰, '남양주 초등생 뺑소니' 50대 남성 음주 운전 정황 포착 09:56 288
346576 기사/뉴스 '탑건: 매버릭' '위키드' '퇴마록'을 단돈 만원에 SCREENX에서! 7 09:55 534
346575 기사/뉴스 [단독]‘한덕수 재판관 지명’ 가처분 낸 변호사 “지명·임명은 필수적 연결” 보충의견서 제출 1 09:54 664
346574 기사/뉴스 '어른 김장하' 재개봉 역주행…GV 열린다 [공식] 5 09:53 440
346573 기사/뉴스 태민, '갑질 논란' 노제와 스킨십 사진 확산…열애설만 두 번째 21 09:51 4,700
346572 기사/뉴스 “출근길 9호선서 선 채로 X쌌어요”…민원 쇄도 50 09:47 2,480
346571 기사/뉴스 지드래곤,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마지막 퍼즐 주인공 낙점 6 09:45 520
346570 기사/뉴스 트와이스, 오늘(16일)부터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전회차 게스트 출격 15 09:44 1,284
346569 기사/뉴스 “이래서 다들 대기업 가려고 하는건가”...기아, 근속연수 21.8년으로 1위 2 09:43 547
346568 기사/뉴스 경복궁 낙서 사주범, 도박사이트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징역 1년 추가 2 09:42 518
346567 기사/뉴스 '프젝7' 김정민, 미성년자 길거리 흡연 논란..소속사 "처우 검토중" [공식] 5 09:42 1,132
346566 기사/뉴스 솔비, ♥유재석에게 감동받은 사연 2 09:41 621
346565 기사/뉴스 하나금융, 28일 GD와 美 라스베가스서 글로벌 광고 공개 10 09:39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