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임오경 "김흥국 정도 돼야 공연하나"
3,199 2
2025.01.10 20:26
3,199 2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가 취소된 것과 관련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김흥국 정도는 돼야 콘서트를 자유롭게 열 수 있냐"고 질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은 1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이승환의 공연 취소 사태를 언급했다.

 

앞서 이승환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25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같은 해 7월 31일 대관 신청을 해 사용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구미시장은 공연 5일 전 기획사 대표와 이승환에게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이들이 이를 거부하자 구미시는 12월 23일 대관을 취소했다.

 

이를 두고 임 의원은 과거 공연취소 사례를 들며 구미시의 공연장 사용 허가 취소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임 의원은 유 장관에게 "김장우 구미시장의 일방적 대관 취소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유 장관은 "안타깝다"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잘 협의해서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구미시장은 공연법 제1조(예술 작업자의 안전한 창작 환경 조성 등) 위반을 했다"고 재차 반발했다. 유 장관은 "제 입장은 창작자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위헌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앞서 문체부는 이승환 공연 취소 관련해 문체부 차원의 직접적 대응이나 조치는 어렵다면서도 "대중예술인의 발언을 제약하는 사전 서약서 요구는 위헌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1407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9 01.22 33,1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36,3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84,7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93,2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28,7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17,6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4,7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88,2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15,8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80,0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276 기사/뉴스 “섹X할까요, 이제”..이민호 당황시킨 공효진의 한 마디(별들에게 물어봐)[순간포착] 21:57 80
331275 기사/뉴스 설 연휴 아침, 컨베이어에 끼인 22살 청년…“홀로 작업하다 사고” 17 21:54 853
331274 기사/뉴스 갤S25 사전판매 첫날 인기모델은 울트라…전체 60~70% 차지 18 21:48 1,294
331273 기사/뉴스 [단독] “과징금 못 내겠다” 소송으로 맞선 제주항공 [제주항공①] 15 21:42 1,508
331272 기사/뉴스 "뉴진스 민지인 줄"...베이비복스 이희진, 20년 전 '미모 폭발' 비주얼 자랑 ('전참시') 14 21:41 1,350
331271 기사/뉴스 "배달 0, 망했다"…황금 연휴에 눈물 흘리는 사장님들 35 21:40 4,203
331270 기사/뉴스 “누나 집안일 도와라” 처남 말에 둔기 휘두른 매형 35 21:29 4,115
331269 기사/뉴스 법원, 尹 구속 연장 또 불허…검찰, 이르면 내일 구속 기소할 듯(종합) 32 21:28 1,559
331268 기사/뉴스 검찰, '尹 구속기간 연장' 또 불허…기소 속도 낼 듯 30 21:22 1,651
331267 기사/뉴스 "그린란드 편입에 무력수단 배제 안해" 트럼프, 덴마크 총리와 심각한 통화 8 21:15 843
331266 기사/뉴스 尹 구속 연장 거듭된 불허에 한동수 "증인신문으로 추가 입증 가능, 법관 직권 압수·수색도 예정" 24 21:12 1,978
331265 기사/뉴스 [속보] 서부지법 불 지르려한 10대 '투블럭 남성' 구속 145 21:10 13,346
331264 기사/뉴스 [속보] 법원, 검찰의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신청 다시 불허 23 21:09 1,574
331263 기사/뉴스 사실 아닌 '부정선거 음모론'…왜 확산 막지 못하나 3 21:06 1,053
331262 기사/뉴스 [속보] 尹 구속연장 재신청도 불허…법원 "檢 보완수사권 없다" 305 21:02 14,241
331261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1-25 20:49 대만 자이시 남남동쪽 25km 지역 규모 5.7 8 21:01 818
331260 기사/뉴스 [속보] 법원,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또 불허 317 20:58 17,154
331259 기사/뉴스 중국 배우 이어 대만인 8명도‥'태국 자유여행'에 속아 납치돼 25 20:41 3,813
331258 기사/뉴스 전한길 "尹, 희생해 잡혀간 것" 집회서 급 고백 "사실은 노사모‥" 38 20:31 2,895
331257 기사/뉴스 김용현 측 변호사, 헌법재판관에 "좌익 빨갱이" 막말 30 20:23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