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임오경 "김흥국 정도 돼야 공연하나"
4,739 2
2025.01.10 20:26
4,739 2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가 취소된 것과 관련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김흥국 정도는 돼야 콘서트를 자유롭게 열 수 있냐"고 질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은 1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이승환의 공연 취소 사태를 언급했다.

 

앞서 이승환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25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같은 해 7월 31일 대관 신청을 해 사용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구미시장은 공연 5일 전 기획사 대표와 이승환에게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이들이 이를 거부하자 구미시는 12월 23일 대관을 취소했다.

 

이를 두고 임 의원은 과거 공연취소 사례를 들며 구미시의 공연장 사용 허가 취소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임 의원은 유 장관에게 "김장우 구미시장의 일방적 대관 취소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유 장관은 "안타깝다"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잘 협의해서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구미시장은 공연법 제1조(예술 작업자의 안전한 창작 환경 조성 등) 위반을 했다"고 재차 반발했다. 유 장관은 "제 입장은 창작자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위헌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앞서 문체부는 이승환 공연 취소 관련해 문체부 차원의 직접적 대응이나 조치는 어렵다면서도 "대중예술인의 발언을 제약하는 사전 서약서 요구는 위헌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1407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397 03.24 29,8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18,9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05,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2,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93,6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9,1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3,2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9,7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57,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1,6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956 기사/뉴스 청송에서 3명 사망·1명 실종‥"산불 원인 추정" 8 03:24 1,441
340955 기사/뉴스 '의성 산불' 닷새째...인명 피해 속출 02:51 1,334
340954 기사/뉴스 경북 영덕서 산불로 방파제에 70여명 고립...울진해경 구조 중 -> 전원 구조!! 17 02:41 3,057
340953 기사/뉴스 장마철도 아닌데 ‘싱크홀 참변’…18시간 만에 매몰 운전자 숨진 채 발견 6 02:36 2,692
340952 기사/뉴스 [현장] 한밤중 긴급 유물 이송작전…산불 위협에 봉정사 보물 경주로 27 02:16 4,419
340951 기사/뉴스 오세훈 시장, 치안관계장관회의서 “시민 안전 최우선” 66 01:21 2,644
340950 기사/뉴스 울산 언양에도 산불‥마을 코앞까지 들이닥쳐 2 01:15 1,797
340949 기사/뉴스 제초·용접하다 튄 불씨에…'실화' 어떤 처벌 받나 27 01:00 5,393
340948 기사/뉴스 [단독]안중근 의사, 이토 히로부미와 함께 등장 日 우편엽서 첫 공개…“인기 끌자 日 당국 발행중지 명령” 11 00:47 3,953
340947 기사/뉴스 손흥민 꽁꽁 묶은 ‘K리거’ 야잔 “한국 스타일 잘 알아, 도움 준 동료에게 고맙다” [현장 인터뷰] 2 00:39 1,246
340946 기사/뉴스 '괴물 산불'에 대피 못한 시민들...사망자 최소 10명 집계 10 00:36 2,352
340945 기사/뉴스 '괴물 산불' 안전한 곳 없다, 안동·청송·영덕 전주민 대피령 6 00:34 2,114
340944 기사/뉴스 '의성 산불'에 경북서 9명 사망…청송·안동·영양·영덕 21 00:32 2,415
340943 기사/뉴스 '의성산불' 실화자 잡은 마을이장…"헐레벌떡 내려오더라구요" 45 00:13 3,654
340942 기사/뉴스 권성동 당 소속 의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불 발생 및 인근 지역(대구/경북, 울산/경남) 의원님들께서는 내일(26일) 지역구에 내려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224 00:04 18,237
340941 기사/뉴스 울주 산불 양산 방향으로 확산..불안한 주민들 23 00:02 4,412
340940 기사/뉴스 [속보] 경찰 "경북 영양군서 불에 탄 사망자 4명 확인" 287 03.25 28,480
340939 기사/뉴스 산불 피해지역 돕는 식품기업들...'햇반·라면·빵·치킨·우유' 긴급 지원 7 03.25 1,901
340938 기사/뉴스 [속보]美정보국 "김정은, 최소 암묵적 핵 보유국 지위 확보 추구" 2 03.25 982
340937 기사/뉴스 화마에 ‘배흘림 기둥’ 부석사 무량수전도 ‘초비상’…국가유산청 긴급 출동 250 03.25 2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