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임오경 "김흥국 정도 돼야 공연하나"
4,730 2
2025.01.10 20:26
4,730 2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가 취소된 것과 관련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김흥국 정도는 돼야 콘서트를 자유롭게 열 수 있냐"고 질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은 1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이승환의 공연 취소 사태를 언급했다.

 

앞서 이승환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25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같은 해 7월 31일 대관 신청을 해 사용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구미시장은 공연 5일 전 기획사 대표와 이승환에게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이들이 이를 거부하자 구미시는 12월 23일 대관을 취소했다.

 

이를 두고 임 의원은 과거 공연취소 사례를 들며 구미시의 공연장 사용 허가 취소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임 의원은 유 장관에게 "김장우 구미시장의 일방적 대관 취소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유 장관은 "안타깝다"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잘 협의해서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구미시장은 공연법 제1조(예술 작업자의 안전한 창작 환경 조성 등) 위반을 했다"고 재차 반발했다. 유 장관은 "제 입장은 창작자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위헌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앞서 문체부는 이승환 공연 취소 관련해 문체부 차원의 직접적 대응이나 조치는 어렵다면서도 "대중예술인의 발언을 제약하는 사전 서약서 요구는 위헌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1407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644 03.17 78,6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88,4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1,6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2,2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2,2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2,1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4,6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8,2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6,2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9,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953 기사/뉴스 이번 산불 사상자 10명·2천명 대피…축구장 8864개 면적 소실 4 22:22 197
340952 기사/뉴스 경찰, '尹파면 상경' 트랙터 행진 불허…전농 "집행정지 신청"(종합2보) 25 22:18 800
340951 기사/뉴스 "이재명 지지자냐! 당장 삭제!" '망언집' 내놨다가 '역풍' 25 21:42 1,662
340950 기사/뉴스 민주당 '이재명 정계 은퇴' 안철수에 "'습관성 철수병' 도져" 36 21:35 1,743
340949 기사/뉴스 “10초라니” 男성기 달고 여자육상 1등…“말도 안된다” 비난 폭주 16 21:31 2,636
340948 기사/뉴스 '직무정지' 윤석열 "산불 진화하라"‥"승복 반성문부터 써야" 19 21:30 706
340947 기사/뉴스 “낸 돈 다 돌려달라” 반발에도…실손보험 개혁안 나온다 246 21:27 16,223
340946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4 21:26 1,491
340945 기사/뉴스 민희진에게 신뢰를 잃은 이유에 대해 박 회장은 "처음 만난 사람을 앞에 두고 방시혁을 두고 '돼지XX'라고 막말을 하길래 '이 사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311 21:18 28,249
340944 기사/뉴스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와 지자체에 가용 자산을 총동원하라는 메시지를 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헌재 선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말은 이번에도 없었습니다. 35 21:11 1,959
340943 기사/뉴스 의성 산불 최초 목격자 "성묘객 헐레벌떡 내려오길래 붙잡아" 14 20:51 3,894
340942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필모에 추가한 새 얼굴 '아빠' 19 20:46 3,990
340941 기사/뉴스 [연합] 의성 산불 목격자 "성묘객 헐레벌떡 내려오길래 붙잡아" 24 20:45 2,491
340940 기사/뉴스 ‘폭싹’이 유작이었다, 아이유 예비 시母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향년 53세 14 20:19 4,967
340939 기사/뉴스 “불이 뱀처럼” 덮치기 10분 전…‘휴대폰 마을방송’이 살렸다 16 20:16 2,962
340938 기사/뉴스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산청 진화 중 사망 공무원 유족 오열 16 20:16 3,104
340937 기사/뉴스 연봉 10억인데 개막엔트리 탈락 수모…롯데 FA 쇼핑 대실패로 끝? 2군서도 심상찮은 출발 2 20:16 1,272
340936 기사/뉴스 [단독]제주항공, 또 기체 정비 결함…발리 공항서 18시간 넘게 발 묶여 10 20:09 1,971
340935 기사/뉴스 승용차가 탄핵 촉구 철야 농성하던 20대 여성 들이받아‥운전자 추적 중 6 20:06 890
340934 기사/뉴스 산불 진화 중 4명 순직…현직 소방관 "일반직 공무원 투입 않아야" 414 20:03 3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