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 3자 추천' 내란 특검도 반대하는 여당‥법무차관조차 "위헌성 해소
3,734 1
2025.01.10 20:13
3,734 1

https://youtu.be/dCKrCLqYELU?si=uTyOwXI7nG-CUpwj




야권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내란 특검법' 수정안을 상정하려 하자, 여당은 시작부터 반대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이게 무슨 뭐, 어디 베이커리에서 케이크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 법안을 이런 식으로 법안을 찍어 내는 듯한 모습."

두 번째 내란특검법은 수사 대상에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죄가 추가됐습니다.


다만 여당이 주장한 대로 제 3자인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고, 수사 인력과 기간도 단축했습니다.

군사 및 공무상 비밀에 대한 언론 브리핑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여당 요구를 대폭 수용한 법안이지만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평가 절하했습니다.

포장만 바꾼 법안에 불과하고 수사대상이 너무 광범위하다는 주장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민주당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에 대해서도 마음대로 수사할 수 있다는 지금 우려가 있는 것이고요."

하지만, 정부 측 인사조차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법사위에 출석한 법무부 장관대행은 새로운 내란특검법안이 대법원장 추천으로 위헌성이 해소됐다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석우/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가장 중요한 점은 정치적 중립성 확보입니다. 그래서 제3자가 추천하는 방식 자체는 그런 부분에 중대한 위헌성은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수사기관끼리 다투는 상황에서 빨리 특검으로 정리하는 게 핵심"이라며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저희 입장에서는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을 정도로 안을 새로 만들어 냈습니다. 더 이상 거부권 명분이 없다라고 분명하게 입장 표명하십시오."

잇따른 이탈표로 궁지에 몰린 국민의힘은 자체 특검법을 예고했지만, 결국 내란 특검을 막기 위해 시간 끌기에 들어갔다는 비판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지윤수 기자

영상취재: 김해동, 김신영 / 영상편집: 이정섭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32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47 03.14 65,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41,5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10,8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8,6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78,7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9,5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6,3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63,4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5,4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5,5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695 유머 [미니 핑계고] 유재석: 우리가 뭐 오늘 보고 말 거예요? 15:34 110
2665694 기사/뉴스 이번에도 깨지 못한 日 원정 ‘징크스’…한국, 일본과 대학축구 덴소컵 ‘4연속패배’[SS현장] 15:34 14
2665693 기사/뉴스 "유튜브 보다가 성적 충동 느꼈다"..이웃집 여성 성폭행한 60대 11 15:33 373
2665692 이슈 일본에서 연예기획사에 캐스팅된 크리스탈 1 15:32 853
2665691 이슈 이성윤, “최상목 대행, 박근혜 미르재단 설립과정에서 출연금 약정서 내지않은 기업명단 요구하며 화내“ 4 15:32 207
2665690 이슈 계란 봉변 당한 백혜련 의원 위로해 주는 민주당 동료 의원들 3 15:31 367
2665689 이슈 에릭·나혜미 부부, 둘째 득남 "산모·아이 모두 건강" 7 15:31 640
2665688 기사/뉴스 [속보] 민노총 "헌재, 26일까지 尹 탄핵선고일 미확정시 27일 총파업" 51 15:30 802
2665687 이슈 얼굴에 화색이 돌고 핀 게 보이는 김대호 (나혼산 내일 자 방송 예고) 8 15:29 850
2665686 유머 아이브, 리즈 : i'm german이에요 2 15:29 260
2665685 유머 카리나:  I don't work here 19 15:28 922
2665684 이슈 김용만의원한테 애비도 없냐며 개자식이라고 욕한 국힘 당협위원장 양정무 지난 총선 전주갑에 출마한 전과 9범 5 15:27 625
2665683 이슈 영화 더빙에 참여한 고양이 성우 6 15:27 667
2665682 유머 [KBO] "그 긴 거".jpg 13 15:26 1,464
2665681 이슈 아침에 올라온거 보고 깜짝 놀란 래퍼 도치 인스타스토리 15 15:26 1,863
2665680 이슈 김새론 사생활 폭로 이후 해외 반응.jpg 37 15:25 4,498
2665679 이슈 한드 수상한파트너 일본리메이크 주인공들 7 15:22 1,216
2665678 이슈 학창시절 MBTI 급이었던 필수 질문 15:22 713
2665677 이슈 충격주의) 경산 시민의 아찔한 사고 16 15:20 2,612
2665676 이슈 STOP THE STEAL 18 15:19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