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 3자 추천' 내란 특검도 반대하는 여당‥법무차관조차 "위헌성 해소
4,335 1
2025.01.10 20:13
4,335 1

https://youtu.be/dCKrCLqYELU?si=uTyOwXI7nG-CUpwj




야권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내란 특검법' 수정안을 상정하려 하자, 여당은 시작부터 반대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이게 무슨 뭐, 어디 베이커리에서 케이크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 법안을 이런 식으로 법안을 찍어 내는 듯한 모습."

두 번째 내란특검법은 수사 대상에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죄가 추가됐습니다.


다만 여당이 주장한 대로 제 3자인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고, 수사 인력과 기간도 단축했습니다.

군사 및 공무상 비밀에 대한 언론 브리핑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여당 요구를 대폭 수용한 법안이지만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평가 절하했습니다.

포장만 바꾼 법안에 불과하고 수사대상이 너무 광범위하다는 주장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민주당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에 대해서도 마음대로 수사할 수 있다는 지금 우려가 있는 것이고요."

하지만, 정부 측 인사조차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법사위에 출석한 법무부 장관대행은 새로운 내란특검법안이 대법원장 추천으로 위헌성이 해소됐다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석우/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가장 중요한 점은 정치적 중립성 확보입니다. 그래서 제3자가 추천하는 방식 자체는 그런 부분에 중대한 위헌성은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수사기관끼리 다투는 상황에서 빨리 특검으로 정리하는 게 핵심"이라며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저희 입장에서는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을 정도로 안을 새로 만들어 냈습니다. 더 이상 거부권 명분이 없다라고 분명하게 입장 표명하십시오."

잇따른 이탈표로 궁지에 몰린 국민의힘은 자체 특검법을 예고했지만, 결국 내란 특검을 막기 위해 시간 끌기에 들어갔다는 비판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지윤수 기자

영상취재: 김해동, 김신영 / 영상편집: 이정섭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32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36 04.13 32,7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7,0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0,9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49,6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9,5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9,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8,4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8,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0,1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006 정보 비슷한 것 같지만 은근 갈린다는 한국인 최애초코과자 11:48 11
2687005 유머 어부바 아니였어? 11:48 15
2687004 이슈 어제 회식했는데 2차를 가쟤 어디가고싶냐길래.............. 1 11:47 173
2687003 이슈 아낌없이 주는 나무 11:47 30
2687002 이슈 하루치 일당으로 대참사를 미리 막은 자영업자 6 11:46 603
2687001 기사/뉴스 KT 허훈 8초 바이얼레이션 논란? 오심 인정한 KBL “비디오 확인해야 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 11:46 109
2687000 이슈 운동선수들 중에 S가 많은 이유.jpg 1 11:46 326
2686999 이슈 란마 1/2 주세나.gif 4 11:45 241
2686998 이슈 치아교정의 위대함ㄷㄷㄷㄷㄷ 6 11:45 663
2686997 이슈 블라인드) 결국 저지르고야 말았습니다........ 15 11:45 1,134
2686996 이슈 집 샀다고 자랑하는 블라인드 글..txt 20 11:44 1,157
2686995 이슈 에스파 지젤 X 메종키츠네 with eyesmag 2 11:44 221
2686994 기사/뉴스 더블랙레이블 , 로제 <아파트> 흥행에도 수익성 악화 2 11:44 261
2686993 기사/뉴스 나경원 “이재명 드럼통 정치에 굴복 안 해”…악의적 ‘밈’ 따라해 6 11:44 207
2686992 기사/뉴스 [단독] '청부 민원' 류희림, 계엄 뒤 휴대폰 2번 교체‥'왜 바꿨냐' 물었더니 11:43 173
2686991 기사/뉴스 “답답하다”며 항공기 비상문 개방한 승객, 항공기 이륙 포기 2 11:43 276
2686990 유머 거짓말 탐지기 게임 사상 초유의 사태 ㅋㅋㅋㅋㅋ 4 11:42 562
2686989 기사/뉴스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살해' 혐의 50대 남성 검거 10 11:41 979
2686988 유머 28일 후, 28주 후 그리고 9 11:40 788
2686987 기사/뉴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작 발표 11:39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