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편의점 의자서 안 움직이더니"...80대 남성 저체온증으로 사망
5,672 15
2025.01.10 19:48
5,672 15

지난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의 한 편의점 주인 A씨는 이날 오전 8시 26분쯤 의자에 앉은 채 쓰러져 있는 B씨(82)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원주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인은 저체온증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이틀에 한 번꼴로 생활반응을 확인하는 독거노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한랭질환 사망자로 잠정 분류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심장, 폐, 뇌 등 생명 유지에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돼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성인은 몸 떨림, 착란, 어눌한 말투, 기억상실, 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유아의 경우 피부가 빨갛고 차가워지고 몸이 축 처진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체온조절 기능이 약화된데다 체온을 올리기 위한 보상 반응이 떨어지다보니 한랭질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이 의심되면 따뜻한 음료를 마셔 체온을 올리도록 하며 가급적 빨리 병원에 내원하도록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 후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몸을 담요 등으로 감싸도록 하며 주변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이 있다면 겨드랑이, 배 위에 두도록 해 체온을 올리도록 한다. 환자가 맥박이 없거나 숨을 쉬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https://naver.me/FN7p5N1u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톤결광 NEW 겔 토너패드 2종 체험 이벤트 374 01.25 23,9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53,4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05,1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8,2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54,2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34,9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93,3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03,8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38,7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99,0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451 기사/뉴스 국내 SPA 브랜드 성장세…폼 돌아온 ‘유니클로’ 따라잡을까 16 00:42 1,864
331450 기사/뉴스 [조선일보 사설] 공수처·법원이 합작한 총체적 사법 혼란 45 00:34 2,989
331449 기사/뉴스 또 섹X…'우주 고립' 이민호♥공효진, 생사 위기에도 "쥐도 못한 걸 해보자" ('별들에게')[종합] 178 00:28 22,440
331448 기사/뉴스 서해5도 대설주의보 발효...전국 대부분 대설예비특보 10 00:11 3,259
331447 기사/뉴스 엄지원 "손예진❤️현빈 아들, 너무 잘생겨…내가 자랑하고 싶을 정도" (미우새) 23 00:07 6,001
331446 기사/뉴스 “대통령 연임 세 번, 네 번도”…트럼프, ‘3선 도전’ 뼈 있는 농담 13 00:02 1,418
331445 기사/뉴스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1명 추가 구속…"도망 염려" 112 01.26 14,544
331444 기사/뉴스 "여고생 이어 다른 여성까지 성추행"..한국인 10대 청소년, 오사카서 경찰에 체포 27 01.26 1,918
331443 기사/뉴스 김건희 의혹 타임라인 36 01.26 6,080
331442 기사/뉴스 김용현측,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고발키로…"증언거부권 방해" 240 01.26 18,914
331441 기사/뉴스 공수처 손에서 尹 떠났지만, 이상민 남았다…변수는 '진술거부' 59 01.26 3,642
331440 기사/뉴스 제주 출장서 동료 불법촬영한 40대…서울서 80여명 대상 상습 범행 15 01.26 2,560
331439 기사/뉴스 “체포 피하려 7층 갔을 뿐…판사실인지 몰랐다” 338 01.26 39,971
331438 기사/뉴스 작년 명절 예약 부도 기차표 44만 장‥설 연휴엔 환불 위약금 2배 201 01.26 31,604
331437 기사/뉴스 ‘트럼프 마케팅’ 열 올린 국내 유통계 총수들, 얻은 건 뭘까 [뉴스AS] 2 01.26 1,018
331436 기사/뉴스 [단독] 현직 법원장 “尹영장 재판에 문제”... 판사들 찬반 격론 229 01.26 24,958
331435 기사/뉴스 조세호 맞아? 남성미 넘치는 압도적 개인컷 "조르디인 줄" (1박 2일) 9 01.26 3,981
331434 기사/뉴스 '큰손' 81세 장영자, 154억 위조수표 쓰다 또 철창행 115 01.26 29,486
331433 기사/뉴스 일타강사 ‘부정선거’ 주장에… 초등생끼리 “빨갱이” 싸워 9 01.26 2,821
331432 기사/뉴스 "난 노사모 출신" 전한길에…노무현재단 이사 "그래서 어쩌라고" 267 01.26 38,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