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 구단 두산베어스가 30년 후원 계약을 맺어온 휠라코리아를 떠나 올해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두산베어스의 메인 스폰서가 되는 아디다스는 오는 3월 개막하는 KBO 2025시즌부터 두산베어스 선수단에 유니폼, 의류, 용품 등을 자사 브랜드 제품으로 제공한다.
두산베어스와 휠라코리아의 후원 계약은 KBO 역사상 최장기인 30년이나 지속됐다. 휠라코리아는 1995년부터 소속 선수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류, 슈즈 및 스포츠용품 일체를 후원해 왔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코리아와 두산베어스는 원만한 상호 합의 하에 2024년을 기점으로 30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라며 “휠라는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두산베어스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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