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빌리프랩 "민희진, 아일릿에 좌표찍기 공격..표절? 태권도 품새처럼 이해해야"
21,760 256
2025.01.10 17:11
21,760 256

하이브 레이블인 그룹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과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손배소 다툼을 시작했다.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 심리로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0억 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 상당의 손배소 첫 변론기일도 열렸다.

빌리프랩 변호인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아일릿에 대해 피고는 좌표 찍기를 했고, 사실여부를 떠난 발언을 해서 큰 상처를 줬다.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태권도를 예를 들면, 품새라는 게 있지 않냐. 정해진 품새도 있고 동작을 하는 사람에 따라 어디에 텐션을 주느냐에 따라 평가를 하기도 한다. 걸그룹의 안무도 비슷한 동작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게 업계에선 너무나 당연하다. 각자의 개성을 발휘함으로써 수요자들에게 어필하는 게 중요한데, 피고는 엉뚱하게 그 동작이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불법적인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번 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프로모션 방법으로 타 그룹을 공격하는 굉장히 악의적인 방식을 썼기 때문에 피고인의 악의성이 두드러진다"고 했다.

민희진 변호인은 "원고에선 좌표찍기라고 했지만, 저희는 객관적인 사실로 보고 있다. 뉴진스가 데뷔한 8개월 이후에 아일릿이 데뷔했는데, 아일릿이 데뷔한 직후부터 대중에게 계속해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피고가 내부적으로 일을 해결하고자 이메일을 보냈지만 하이브에선 위법한 감사가 있었다. 이로 인해 피고는 대대적으로 말하지 않을 수 없었고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피고는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재판부도 자료를 보면 누가 아일릿이고 누가 뉴진스인지 헷갈릴 것이다. 이 사건에서 중요한 건, 원고의 기획안이 완성되기 전에 피고의 기획안이 발설됐다는 것이다.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보면, 뉴진스 회사의 대표로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공익을 위한 것이고 명예훼손이 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빌리프랩 변호인은 "피고는 사실 불순한 목적을 갖고 공격의 상대를 탐색했다. 아직 팬덤이 형성되지 않은, 잠재적 경쟁자가 될 걸그룹을 목표로 하고 공격했다. 피고가 자기 입맛에 맞는 익명의 댓글로 자신의 주장을 했다. 피고는 또 '버블검'이란 곡에 대해 표절 시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판사는 "결국 피고가 사실 적시로 발언을 했냐, 판단 기준을 누구로 삼아야 할 것이냐(전문가 혹은 대중)를 봐야 할 것이다. 판단의 기준은 고민이 필요하다. 쌍방 정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95263

목록 스크랩 (0)
댓글 2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349 03.19 14,4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6,1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7,1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1,8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65,5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1,7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1,7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288 유머 한본어 개잘쓰는 토모토모 유인과 토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59 33
2665287 기사/뉴스 유네스코, 제주 4.3사건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권고 / 전후 산림녹화 기록물도 등재 권고 등재되면 한국 세계기록유산 20건 2 01:57 40
2665286 이슈 빌런의나라 [2화 예고] 한 번 해보겠다 이거지? 01:56 33
2665285 이슈 원덬이가 요즘 빠져있는 랜선 강아지 2 01:53 365
2665284 정보 집회때 홍사훈기자를 만난 수녀님이 하신 고백 저 암이예요 9 01:48 503
2665283 이슈 영상미 쩌는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스압주의) 4 01:45 453
2665282 기사/뉴스 헌재 헌법재판소장의 월급은 1312만1100원, 재판관의 월급은 929만3500원 11 01:37 472
2665281 이슈 스타필드 맹인 안내견 출입금지래.. 54 01:35 3,366
2665280 유머 애니 속 관념적 여름 vs 현실 3 01:30 914
2665279 정보 송승헌X조여정X박지현 히든페이스, 케이블 VOD 영화 1위 '역주행 10 01:29 580
2665278 이슈 군용 반합에 라면 끓여 먹는 있지 유나.gif 7 01:23 1,959
2665277 이슈 윤석열 정부의 환율 1,470원은 높은 환율이 아니라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1,170원에도 비명을 지르던 기자님들 잘 들 지내십니까? 36 01:23 1,398
2665276 이슈 CG가 살아움직이는 거 같다는 엔비디아의 로봇 131 01:14 7,494
2665275 이슈 자기 전에 기분 좋게 재밌는 거 하나 보고 자 (feat : 이 녀석의 슴근육 심상치 않은 듯) 22 01:12 1,623
2665274 유머 요괴로 보이는..... 3 01:10 643
2665273 유머 네스퀵 근황 4 01:10 2,014
2665272 이슈 새벽 1시 멜론 TOP100 프리징 순위 7 01:06 1,279
2665271 이슈 NMIXX 엔믹스 [KNOW ABOUT ME] 초동 3일차 종료 3 01:05 1,232
2665270 이슈 근데 노무현 변호사는 달랐다. 기사들도 다 함께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고.. 그게 나중에 온 문재인 변호사도 그렇게 하다 보니까 다른 변호사 사무실 운전기사들의 처우까지 개선되었다. 23 01:05 1,917
2665269 이슈 아기 재워주는 육아템ㅋㅋㅋㅋ 14 01:04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