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울산 “버스 타느라 매일이 곤욕” vs “적응에 시간 필요”
5,254 29
2025.01.10 17:00
5,254 29

[KBS 울산] [앵커]

이처럼 버스 개편 이후 불편이 잇따르자 주민들은 당장 기존 노선을 되돌려 달라며 단체행동까지 나섰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개편 노선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시민들이 울산시청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개편된 버스 노선에 항의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번 개편으로 북구를 비롯한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악화했다고 호소합니다.

[정정식/북구 주민 : "기존 앉아서 한 번에 갈 수 있던 노선도 대부분 변경돼 중간에 환승을 해야 겨우 갈 수 있으니 어르신들이 특별히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긴 노선은 줄이는 대신 환승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노선 운용을 이루겠다며 이뤄진 버스 대개편, 현재까지 환승률은 1%p도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버스 이용 습관이 바뀌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버스 노선 보완책이 나온다 해도 반 년 가까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완을 위해서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 치의 버스 이용 자료가 누적돼야 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간을 거치면 6~7월은 돼야 수정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부 노선에 대한 출근 시간대 버스 증차 등 미세한 조정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버스 노선 전면 수정 요구가 꽤 오랜 기간 수용되기 힘든 만큼, 시민의 발인 버스를 둘러싼 혼란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1591?sid=102

 

주민들은 ’40분이면 북구에서 남구로 바로 갈 수 있었지만 노선이 없어지면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버스노선 정보 앱이 버스 번호만 검색이 가능하고 정류장은 검색이 되지 않아 환승 정보를 알 수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414 03.24 23,9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8,2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7,7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5,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83,8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5,7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8,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4,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5,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36,4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055 기사/뉴스 "마을을 포기하라니" 안동 길안면, 산불에 문화재·주민 삶까지 위협 17:37 91
2665054 기사/뉴스 [속보] 화마에 속절없이 ... 고운사 전소 17:37 269
2665053 기사/뉴스 [속보] 의성→안동→청송…의성 대형산불 2개 시·군으로 확산 10 17:36 276
2665052 기사/뉴스 '강동구 싱크홀' 옆 가로지르겠다며 난동 피운 남성…경찰 저지 4 17:36 465
2665051 이슈 카카오 돈으로 산불 긴급모금하자 💦 17:35 272
2665050 기사/뉴스 [단독] 의대생 '제적 시한' 닥치자... 의협 "시간 좀 더 달라" 10 17:35 341
2665049 기사/뉴스 [속보] 의성 산불 청송군까지 번져…주민 대피 8 17:34 391
2665048 기사/뉴스 울주 언양 화장산 산불 진화율 16%…"주민 95명 대피" 8 17:33 464
2665047 이슈 남친이 중국 키즈모델 성희롱했다가 공격당하는 중이라는 여친글 팩트 23 17:32 2,016
2665046 이슈 권은비가 오픈한 개인 카페 메뉴 가격 93 17:32 4,763
2665045 이슈 세븐틴 보컬팀 - 먼지 (2023) 5 17:31 149
2665044 기사/뉴스 [속보] 산림청,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전국 모든 지역 12 17:30 1,154
2665043 이슈 출근길에 본 고양이 55 17:29 1,820
2665042 이슈 당장 2년 전에도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 일어났었음 24 17:29 2,643
2665041 유머 그나마 상위 0.1%흡연자 3 17:29 983
2665040 유머 한국은 좀 괜찮으면 이딴거 박아둠 23 17:28 1,995
2665039 이슈 요즘 OTT 생태계 위협중인 쿠팡플레이 14 17:28 1,279
2665038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 길티아카이브 신원 특정했나…사과문 올리고 운영 중단 56 17:26 2,691
2665037 이슈 20년째 언니 바보로 살고 있는 강민경 8 17:26 1,305
2665036 기사/뉴스 [속보] 안동시 "전 시민 안전한 곳으로 대피" 102 17:26 6,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