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울산 “버스 타느라 매일이 곤욕” vs “적응에 시간 필요”
5,673 29
2025.01.10 17:00
5,673 29

[KBS 울산] [앵커]

이처럼 버스 개편 이후 불편이 잇따르자 주민들은 당장 기존 노선을 되돌려 달라며 단체행동까지 나섰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개편 노선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시민들이 울산시청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개편된 버스 노선에 항의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번 개편으로 북구를 비롯한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악화했다고 호소합니다.

[정정식/북구 주민 : "기존 앉아서 한 번에 갈 수 있던 노선도 대부분 변경돼 중간에 환승을 해야 겨우 갈 수 있으니 어르신들이 특별히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긴 노선은 줄이는 대신 환승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노선 운용을 이루겠다며 이뤄진 버스 대개편, 현재까지 환승률은 1%p도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버스 이용 습관이 바뀌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버스 노선 보완책이 나온다 해도 반 년 가까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완을 위해서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 치의 버스 이용 자료가 누적돼야 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간을 거치면 6~7월은 돼야 수정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부 노선에 대한 출근 시간대 버스 증차 등 미세한 조정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버스 노선 전면 수정 요구가 꽤 오랜 기간 수용되기 힘든 만큼, 시민의 발인 버스를 둘러싼 혼란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1591?sid=102

 

주민들은 ’40분이면 북구에서 남구로 바로 갈 수 있었지만 노선이 없어지면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버스노선 정보 앱이 버스 번호만 검색이 가능하고 정류장은 검색이 되지 않아 환승 정보를 알 수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04 04.10 65,1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5,0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0,9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49,6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9,5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9,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8,4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8,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7,6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6918 이슈 호불호 엄청 심하게 갈린 작년 테디 프로듀싱 곡들 10:49 10
2686917 정보 드럼통에 들어간 나경원 '굴복하지 않는다' 4 10:49 144
2686916 이슈 아이브 콘수니 레이 인스타 업뎃 (오프닝 프로젝트 광고) 1 10:48 75
2686915 이슈 계란이 귀해진 요즘 미국에서 부활절을 보내는 새로운 방법 3 10:48 399
2686914 기사/뉴스 “답답해” 제주서 이륙 중인 항공기, 승객이 비상구 열어 결항 11 10:47 380
2686913 기사/뉴스 손태진, '아사달' 커버 영상 공개…하이클래스 감성으로 완성한 '감동 트로트' 10:47 60
2686912 이슈 MC바뀐 <동치미> NEW 포스터 5 10:45 857
2686911 이슈 봄맞이 목욕하는 세종대왕님 22 10:41 1,843
2686910 이슈 김수현 팬들 김수현 돌아오라고 하는 중 넉오프도 아직 위약금 청구 안하는 거 보면 잠잠해지면 공개할듯.twt 17 10:40 1,757
2686909 기사/뉴스 시신 지문으로 대출 '김천 오피스텔 살인범'에 무기징역 선고 2 10:40 445
2686908 이슈 아름다운 청계천 야외 도서관, 해외반응 36 10:37 3,509
2686907 기사/뉴스 [속보] 대법, '오송 참사' 현장소장 징역 6년 확정…임시제방 부실 공사 10:36 362
2686906 유머 4분 가까이 대나무와 싸우는 집념의 루이바오🐼💜 4 10:35 748
2686905 기사/뉴스 ‘달러 스마일’ 깨지나…관세발 약달러, 원화값 1424원대 급등 10:35 278
2686904 기사/뉴스 「일본인 이름이 아니면 아이돌 이벤트에 당선하기 어렵다」20대 중국인 여성, 사립대 학생증을 위조 의심 [1월 가짜 운전 면허증을 이벤트 회장에서 들고 나타나, 위조 유인 공문서 행사의 혐의로 한국인의 여자(21) 체포] 8 10:35 922
2686903 기사/뉴스 생후 5개월 아들, 갈비뼈 골절에 뇌출혈까지..20대 부부 "아이 흔들었을 뿐" 13 10:34 608
2686902 기사/뉴스 [속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소장 징역 6년 확정 6 10:34 1,315
2686901 기사/뉴스 이게 데이식스다…올림픽체조경기장 6회 공연 전석 매진 8 10:33 520
2686900 이슈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출연진 인물소개 8 10:29 2,086
2686899 유머 크록스빵 클로기 14 10:29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