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울산 “버스 타느라 매일이 곤욕” vs “적응에 시간 필요”
5,690 29
2025.01.10 17:00
5,690 29

[KBS 울산] [앵커]

이처럼 버스 개편 이후 불편이 잇따르자 주민들은 당장 기존 노선을 되돌려 달라며 단체행동까지 나섰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개편 노선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시민들이 울산시청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개편된 버스 노선에 항의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번 개편으로 북구를 비롯한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악화했다고 호소합니다.

[정정식/북구 주민 : "기존 앉아서 한 번에 갈 수 있던 노선도 대부분 변경돼 중간에 환승을 해야 겨우 갈 수 있으니 어르신들이 특별히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긴 노선은 줄이는 대신 환승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노선 운용을 이루겠다며 이뤄진 버스 대개편, 현재까지 환승률은 1%p도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버스 이용 습관이 바뀌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버스 노선 보완책이 나온다 해도 반 년 가까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완을 위해서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 치의 버스 이용 자료가 누적돼야 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간을 거치면 6~7월은 돼야 수정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부 노선에 대한 출근 시간대 버스 증차 등 미세한 조정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버스 노선 전면 수정 요구가 꽤 오랜 기간 수용되기 힘든 만큼, 시민의 발인 버스를 둘러싼 혼란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1591?sid=102

 

주민들은 ’40분이면 북구에서 남구로 바로 갈 수 있었지만 노선이 없어지면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버스노선 정보 앱이 버스 번호만 검색이 가능하고 정류장은 검색이 되지 않아 환승 정보를 알 수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16 04.10 68,0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3,9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1,1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2,9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1,9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0,8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8,9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1,5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1,9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169 기사/뉴스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완규, 함상훈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 상정에 반대하며 퇴장하고 있다 3 14:29 59
2687168 기사/뉴스 [속보] 오태완 의령군수, '무고죄' 1심서 당선무효형 선고 2 14:29 176
2687167 기사/뉴스 [단독]이재명, 세월호 11주기 기억식 참석…‘생명 중시’ 강조 7 14:26 407
2687166 유머 호빗이 8명이면? 13 14:25 658
2687165 이슈 신인의 맛 그자체인 뉴비트 김리우 (머리에 뿔 달고 나온 그룹 맞음) 14:25 157
2687164 이슈 키키 그룹 안에 존재한다는 집사고양이조합 솔하음 14:24 238
2687163 이슈 버스나 비행기에서 당하면 당황스러울 상황 29 14:22 2,280
2687162 이슈 김해서 승용차와 킥보드 충돌…중학생 1명 숨져 70 14:21 1,938
2687161 이슈 이누야샤 역발의 유라 느낌나는 란마 1/2 나비키.gif 5 14:20 665
2687160 이슈 부산 애견미용샵에서 강아지 던져서 두개골 깨진 사건 6 14:20 858
2687159 이슈 강아지들은 앞에 있는 사람이 정면으로 자기를 쳐다보고 오는 걸.. 6 14:19 1,088
2687158 기사/뉴스 [속보]의대 학장들 "의대 4학년, 복귀 시한 넘기면 국시 응시 불가" 4 14:19 575
2687157 이슈 밥 먹을 때만 움직이고 나머진 거의 안움직여서 관람객이 죽은 건 아닌지 걱정한다는 물고기 21 14:17 2,287
2687156 이슈 보아 위버스 업데이트 4 14:17 1,742
2687155 기사/뉴스 '좋아' 민서, 밴드 나인티 프로젝트 컴백…'Moment' 24일 발매 14:14 123
2687154 이슈 [선공개] 스페인 레이디의 선택을 받은 류수영&배인혁 그리고... 꽝희 〈길바닥 밥장사〉 14:14 240
2687153 이슈 엔하이픈(ENHYPEN) 'Loose' 이즘(izm) 평 8 14:13 543
2687152 이슈 보더콜리를 위해서 1만평 목장을 차림; 14 14:12 3,042
2687151 이슈 집으로 돌아오는 작은 친구를 기다리는 더 작은 친구 34 14:12 2,445
2687150 기사/뉴스 보아, '취중 라방' 사과 후 심경글…"사적으로 힘든 시간 겪었다" 14 14:11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