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울산 “버스 타느라 매일이 곤욕” vs “적응에 시간 필요”
5,779 29
2025.01.10 17:00
5,779 29

[KBS 울산] [앵커]

이처럼 버스 개편 이후 불편이 잇따르자 주민들은 당장 기존 노선을 되돌려 달라며 단체행동까지 나섰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개편 노선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시민들이 울산시청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개편된 버스 노선에 항의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번 개편으로 북구를 비롯한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악화했다고 호소합니다.

[정정식/북구 주민 : "기존 앉아서 한 번에 갈 수 있던 노선도 대부분 변경돼 중간에 환승을 해야 겨우 갈 수 있으니 어르신들이 특별히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긴 노선은 줄이는 대신 환승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노선 운용을 이루겠다며 이뤄진 버스 대개편, 현재까지 환승률은 1%p도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버스 이용 습관이 바뀌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버스 노선 보완책이 나온다 해도 반 년 가까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완을 위해서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 치의 버스 이용 자료가 누적돼야 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간을 거치면 6~7월은 돼야 수정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부 노선에 대한 출근 시간대 버스 증차 등 미세한 조정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버스 노선 전면 수정 요구가 꽤 오랜 기간 수용되기 힘든 만큼, 시민의 발인 버스를 둘러싼 혼란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1591?sid=102

 

주민들은 ’40분이면 북구에서 남구로 바로 갈 수 있었지만 노선이 없어지면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버스노선 정보 앱이 버스 번호만 검색이 가능하고 정류장은 검색이 되지 않아 환승 정보를 알 수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29 04.16 18,6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9,7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9,7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90,7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7,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9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2,6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0,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843 유머 울강아지 많이 큰것같은데 남의 집 개랑 비교하면 아직 가나디임 1 09:56 377
2688842 기사/뉴스 한강 작가 새 책, 다음주 나온다 09:56 172
2688841 이슈 불교계에서 우려를 표한 식당 간판 11 09:56 601
2688840 이슈 김윤아가 솔로활동 때는 자우림 노래를 부르지 않는 이유.jpg 09:56 164
2688839 기사/뉴스 [단독] 박성재 격노 뒤 출입국본부장 돌연 사직…‘윤 출국금지 공개’ 탓? 09:56 125
2688838 이슈 온라인쇼핑몰 25년3월 카드 결제 금액 순위 1 09:56 203
2688837 이슈 올해 멧갈라 주제(드레스코드) 보여주는 화보 2 09:55 357
2688836 기사/뉴스 [속보] 한은 기준금리 동결…연 2.75% 유지 1 09:55 90
2688835 유머 최강창민이 살던 집 구입한 슈주 신동ㅋㅋ 1 09:53 416
2688834 이슈 성관련 문제 일으켜서 해고된 직원 안타까워서 따뜻한 밥 먹이려던 사장의 최후 47 09:51 2,014
2688833 기사/뉴스 농심 바나나킥, 미국에서 도넛으로 변신 7 09:51 877
2688832 유머 대한민국의 경제 수장이라는 사람이 삼성 최신 갤럭시폰 S24 울트라가 6개월만에 먹통됐다구요? 그러면 삼성 갤럭시폰 누가 사겠습니까?.twt (ft.최상목 11 09:51 698
2688831 기사/뉴스 [단독]건진 “尹과 친분” 檢 진술… 尹장모와 10차례 통화 기록도 09:50 165
2688830 유머 05학번 이상부터 조상님이다!!!!!!!!!!!!! 32 09:50 1,001
2688829 이슈 [오피셜] 이정후는 MLB 이번 시즌 두자릿수 2루타를 기록한 첫 번째 선수입니다 13 09:48 659
2688828 기사/뉴스 인도·파키스탄 벌써 49도…2050년 ‘생존 불가능 온도’ 될 수도 11 09:47 868
2688827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출금’ 출입국본부장, 박성재 장관 복귀 뒤 돌연 사직 9 09:47 708
2688826 이슈 파면 이후 관저에서 228톤의 수돗 물을 흘려보냈다는 윤건희 15 09:47 1,301
2688825 기사/뉴스 [단독] '진열 빵에 아이가 혀 낼름'…유명빵집 결국 '특단의 조치' 46 09:45 2,380
2688824 이슈 [네이트판] 인스타에서 계속 뭐 사는 아내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21 09:45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