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울산 “버스 타느라 매일이 곤욕” vs “적응에 시간 필요”
5,226 29
2025.01.10 17:00
5,226 29

[KBS 울산] [앵커]

이처럼 버스 개편 이후 불편이 잇따르자 주민들은 당장 기존 노선을 되돌려 달라며 단체행동까지 나섰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개편 노선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시민들이 울산시청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개편된 버스 노선에 항의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번 개편으로 북구를 비롯한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악화했다고 호소합니다.

[정정식/북구 주민 : "기존 앉아서 한 번에 갈 수 있던 노선도 대부분 변경돼 중간에 환승을 해야 겨우 갈 수 있으니 어르신들이 특별히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긴 노선은 줄이는 대신 환승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노선 운용을 이루겠다며 이뤄진 버스 대개편, 현재까지 환승률은 1%p도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버스 이용 습관이 바뀌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버스 노선 보완책이 나온다 해도 반 년 가까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완을 위해서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 치의 버스 이용 자료가 누적돼야 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간을 거치면 6~7월은 돼야 수정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부 노선에 대한 출근 시간대 버스 증차 등 미세한 조정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버스 노선 전면 수정 요구가 꽤 오랜 기간 수용되기 힘든 만큼, 시민의 발인 버스를 둘러싼 혼란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1591?sid=102

 

주민들은 ’40분이면 북구에서 남구로 바로 갈 수 있었지만 노선이 없어지면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버스노선 정보 앱이 버스 번호만 검색이 가능하고 정류장은 검색이 되지 않아 환승 정보를 알 수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629 03.17 72,6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78,6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62,0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6,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40,1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8,8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2,5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5,4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1,8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096 유머 킹받는 겐도 13:15 7
2664095 이슈 샤이니 태민 인스타 업데이트 13:15 91
2664094 기사/뉴스 덱스, 충격 비주얼 요리에 당황 “구겨진 신발 아니에요?”(냉부해) 4 13:12 793
2664093 이슈 박보검이 현실 양관식 그 자체라 개웃김 5 13:10 878
2664092 유머 히토미는 김재중을 7 13:10 479
2664091 유머 한반도는 예수님 10 13:10 511
2664090 이슈 한국떫은감협회와 한국단감연합회가 하는 일 9 13:09 532
2664089 기사/뉴스 한국 젊은 층, 세계 대장암 1위…식습관 변화 무섭네 [식탐] 3 13:09 474
2664088 기사/뉴스 민주당 尹탄핵 집회 계파 따라 '온도차'…반명계 불참·친목회 챙기기도 20 13:09 430
2664087 이슈 르세라핌 사쿠라 HOT 챌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25 13:07 853
2664086 이슈 한국 로판 웹소, 웹툰이 해외에서 잔잔하게 대박터졌는데 얘들 북부대공ㅋㅋ 13 13:07 1,448
2664085 이슈 아이유 '밤 산책' 멜론 일간 83위 진입 5 13:05 403
2664084 이슈 오반 'Flower' 멜론 일간 61위 (🔺12 ) 3 13:04 208
2664083 유머 조카한테 국민 애착템 햄토리인형 사준 후기 3 13:03 1,695
2664082 이슈 르세라핌 'HOT' 멜론 일간 38위 (🔺11 ) 36 13:03 567
2664081 이슈 지하철에서 상 피고 각 잡고 식사하는 사람 보면 어쩔거야...????gif 27 13:01 2,258
2664080 기사/뉴스 박서진 ‘살림남’ 복덩이 됐다…신인상 수상에 시청률 7% 돌파까지 1 13:01 220
2664079 유머 살면서 들어본 제일 최악의 이별멘트 : 5 13:00 1,486
2664078 이슈 하이브 문건에 뉴진스 내용 풀림 181 12:58 13,445
2664077 이슈 "그날 국회 앞에서 이준석 의원을 봤어요." 37 12:58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