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울산 “버스 타느라 매일이 곤욕” vs “적응에 시간 필요”
5,357 29
2025.01.10 17:00
5,357 29

[KBS 울산] [앵커]

이처럼 버스 개편 이후 불편이 잇따르자 주민들은 당장 기존 노선을 되돌려 달라며 단체행동까지 나섰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개편 노선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시민들이 울산시청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개편된 버스 노선에 항의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번 개편으로 북구를 비롯한 외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악화했다고 호소합니다.

[정정식/북구 주민 : "기존 앉아서 한 번에 갈 수 있던 노선도 대부분 변경돼 중간에 환승을 해야 겨우 갈 수 있으니 어르신들이 특별히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긴 노선은 줄이는 대신 환승을 활성화해 효율적인 노선 운용을 이루겠다며 이뤄진 버스 대개편, 현재까지 환승률은 1%p도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버스 이용 습관이 바뀌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버스 노선 보완책이 나온다 해도 반 년 가까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완을 위해서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 치의 버스 이용 자료가 누적돼야 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간을 거치면 6~7월은 돼야 수정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부 노선에 대한 출근 시간대 버스 증차 등 미세한 조정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버스 노선 전면 수정 요구가 꽤 오랜 기간 수용되기 힘든 만큼, 시민의 발인 버스를 둘러싼 혼란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1591?sid=102

 

주민들은 ’40분이면 북구에서 남구로 바로 갈 수 있었지만 노선이 없어지면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버스노선 정보 앱이 버스 번호만 검색이 가능하고 정류장은 검색이 되지 않아 환승 정보를 알 수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708 03.28 57,8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29,6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7,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46,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0,6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5,8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0,8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3,0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0,3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264 기사/뉴스 “8대0 만장일치 尹 파면하라”… 시민단체, ‘100만 서명’ 헌재에 제출 6 14:04 262
343263 기사/뉴스 “자리 양보 부탁해요”···시각장애인 승차 도운 버스기사 화제 1 14:04 114
343262 기사/뉴스 '그놈은 흑염룡' 감독·작가도 기대하는 문가영&최현욱의 앞날 [인터뷰] 14:03 67
343261 기사/뉴스 충남-세종교육청, 학교에서 탄핵심판 선고 시청 권고 5 14:03 225
343260 기사/뉴스 37회 한국PD대상, '이친자'·'짜장면 랩소디' 등 15편 수상 1 14:02 91
343259 기사/뉴스 대성, 亞투어 서울 공연 매진…컴백 겹경사 2 14:01 118
343258 기사/뉴스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 "대구 도심서 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 3 14:00 281
343257 기사/뉴스 헌재 탄핵 선고, 5·18민주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본다 6 13:59 303
343256 기사/뉴스 ‘실외장식’이라 점검 대상 아니다?…NC “유가족 지원에 최선”→관리공단은 ‘책임’에 매몰 [SS포커스] 3 13:59 173
343255 기사/뉴스 "'하차설' 쓴 기자님 계신가요"..아이유, 변우석과 '대군 부인' 날벼락 심경 밝혔다 8 13:58 787
343254 기사/뉴스 강간 10건 중 7건 ‘폭행·협박’없다… ‘비동의 강간죄’로 개정해야” 4 13:55 517
343253 기사/뉴스 "만만한 나라라고 소문났나"...줄줄이 한국 들어와 '패악질' 9 13:52 1,691
343252 기사/뉴스 "술 마시지 말고 열심히 살라"…가족 충고에 모친 살해미수 30대, 징역 2년 6 13:51 387
343251 기사/뉴스 단속되자 中관광객 버리고 도망…제주서 불법 관광업한 중국인들 1 13:50 506
343250 기사/뉴스 '尹 파면 촉구 오체투지' 봉행하는 조계종 스님들 [TF포착] 48 13:46 1,280
343249 기사/뉴스 광주 5·18민주광장서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 22 13:45 1,077
343248 기사/뉴스 '폭싹' 아이유 "미스터리 임상춘 작가? 동안이셔서 내 또래인 줄" [인터뷰⑤] 21 13:43 2,325
343247 기사/뉴스 치과 치료 불만…병원에 폭탄 터트린 80대 “죄 뉘우친다” 6 13:43 1,185
343246 기사/뉴스 [단독] JTBC,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에 저작·상표권 고소 25 13:41 2,047
343245 기사/뉴스 "나오면 죽인다"…부모 돌보러온 女요양보호사 감금한 50대 아들 9 13:41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