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토스, 창립 후 지난해 첫 연간 흑자 달성
2,138 19
2025.01.10 16:03
2,138 19

2013년 창립 이후 10년 만의 연간 흑자
토스증권·커머스·광고 분야가 실적 견인
기업가치 제고로 올해 IPO 흥행 가능성도↑

 

토스가 창립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토스뱅크의 첫 연간 흑자와 함께 토스증권과 커머스 서비스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스는 올해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9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내부에서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확정했다. 2013년 회사 창립 이후 10년 만의 기록이다. 2023년 연간 2166억의 순손실을 기록한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분기 순손실 금액을 183억원에서 2분기 19억까지 줄인 뒤, 지난해 3분기에 첫 분기 흑자와 4분기 흑자를 내고 연간 기준 흑자까지 달성하게 됐다.

 

토스의 호실적은 토스 커머스 서비스와 광고수익, 토스증권의 성장세 덕이다. 토스의 커머스 서비스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라이브 쇼핑이나 공동구매 등의 기능으로, 커머스로 유입된 고객이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 이용으로 연결됐다. 토스앱 이용자들은 커머스를 통해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온라인 판매자(셀러)들이 커머스를 통해 광고를 할 수 있어 토스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토스증권은 비대면이 익숙한 MZ세대와 편리한 투자환경으로 해외 주식을 사고파는 서학개미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토스증권은 모바일 중심의 핀테크 증권사라는 강점을 이용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고도화하고, 주식 모으기 등 기존 증권사에 없던 서비스를 확대하며 이용자를 모았다. 이와 함께 토스 인슈어런스 등 계열사의 흑자 전환과 함께 광고와 간편결제, 대출중개 등의 서비스도 성장했다.

 

지난해 토스와 함께 첫 연간 흑자를 낸 토스뱅크의 영향도 있다. 은산분리 규제에 따라 토스의 토스뱅크 지분은 30% 미만인 28.42%로, 토스뱅크의 실적이 토스의 연결재무제표에 표함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분법 회계에 따라 들고있는 지분만큼 토스뱅크의 순이익이 토스의 순이익에 합산됐다.


지난해 토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90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카카오뱅크(1730만명)나 다른 금융 지주의 플랫폼보다 월등히 앞서는 수치다. 주요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슈퍼앱(통합금융플랫폼) MAU는 739만명으로, 선두를 달리는 KB금융의 KB스타뱅킹도 1260만명 정도다.

 

올해 토스는 서비스 중인 상품을 중심으로 미국 증시 IPO에 도전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6455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47 01.09 34,3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2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7,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7,9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9,0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8,0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9,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5,5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4,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8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1714 이슈 요즘 트위터에 엄청 나오는 광고.jpg 20:35 38
2601713 이슈 (12월 3일) 그의 예언 "윤 대통령 감방간다" 4 20:33 737
2601712 이슈 부석순 👖청바지 챌린지 with 세븐틴 디노 20:32 137
2601711 이슈 김건희가 박찬욱 감독에게 자기 주인공으로 드라마 만들어보라고 했다고 함 12 20:32 746
2601710 유머 고양이가 이렇게 서있을 수가 있나..? 4 20:31 564
2601709 유머 "한 잔에 1달러 두 잔에 4달러" 5 20:31 784
2601708 유머 미친 김건희 ㅋㅋㅋ 박찬욱 감독한테 자기를 주인공으로 드라마 만들어보라고 했댘ㅋㅋㅋㅋ 7 20:31 403
2601707 기사/뉴스 약자 인권은 안 지키고‥尹 비호 나선 인권위‥"내란 수괴 감싸냐" 1 20:31 86
2601706 이슈 오징어게임2 타노스팀 인스타.jpg 20:31 543
2601705 이슈 무한도전 정체성이라고 생각되는 단체곡 6 20:29 725
2601704 이슈 민주당에 고발당한 후 신 남성연대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73 20:28 2,020
2601703 기사/뉴스 "내 아들 죽인 놈 얼굴 한 번 보자" 공권력에 살해당한 명지대생 5 20:28 834
2601702 기사/뉴스 [단독] 서울시, 상암에 신규 소각장 건립 못한다…마포 주민 행정소송 승소 17 20:28 739
2601701 이슈 전문가에게 인증 받은 영화 하얼빈 11 20:28 924
2601700 정보 네페 1원 5 20:27 404
2601699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왜 갔나?" 국회로 찾아가 국힘의원들한테 물어보니 2 20:27 426
2601698 기사/뉴스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임오경 "김흥국 정도 돼야 공연하나" 1 20:26 432
2601697 기사/뉴스 "내란 세력 엄벌"‥내일 광화문 총궐기 11 20:24 526
2601696 이슈 올해 리뉴얼 된 샤넬 생리대 279 20:23 13,010
2601695 기사/뉴스 "내란 수괴 방패 국힘 해체" 곳곳에서 사퇴 요구 2 20:22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