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토스, 창립 후 지난해 첫 연간 흑자 달성
4,655 19
2025.01.10 16:03
4,655 19

2013년 창립 이후 10년 만의 연간 흑자
토스증권·커머스·광고 분야가 실적 견인
기업가치 제고로 올해 IPO 흥행 가능성도↑

 

토스가 창립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토스뱅크의 첫 연간 흑자와 함께 토스증권과 커머스 서비스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스는 올해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9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내부에서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확정했다. 2013년 회사 창립 이후 10년 만의 기록이다. 2023년 연간 2166억의 순손실을 기록한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분기 순손실 금액을 183억원에서 2분기 19억까지 줄인 뒤, 지난해 3분기에 첫 분기 흑자와 4분기 흑자를 내고 연간 기준 흑자까지 달성하게 됐다.

 

토스의 호실적은 토스 커머스 서비스와 광고수익, 토스증권의 성장세 덕이다. 토스의 커머스 서비스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라이브 쇼핑이나 공동구매 등의 기능으로, 커머스로 유입된 고객이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 이용으로 연결됐다. 토스앱 이용자들은 커머스를 통해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온라인 판매자(셀러)들이 커머스를 통해 광고를 할 수 있어 토스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토스증권은 비대면이 익숙한 MZ세대와 편리한 투자환경으로 해외 주식을 사고파는 서학개미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토스증권은 모바일 중심의 핀테크 증권사라는 강점을 이용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고도화하고, 주식 모으기 등 기존 증권사에 없던 서비스를 확대하며 이용자를 모았다. 이와 함께 토스 인슈어런스 등 계열사의 흑자 전환과 함께 광고와 간편결제, 대출중개 등의 서비스도 성장했다.

 

지난해 토스와 함께 첫 연간 흑자를 낸 토스뱅크의 영향도 있다. 은산분리 규제에 따라 토스의 토스뱅크 지분은 30% 미만인 28.42%로, 토스뱅크의 실적이 토스의 연결재무제표에 표함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분법 회계에 따라 들고있는 지분만큼 토스뱅크의 순이익이 토스의 순이익에 합산됐다.


지난해 토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90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카카오뱅크(1730만명)나 다른 금융 지주의 플랫폼보다 월등히 앞서는 수치다. 주요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슈퍼앱(통합금융플랫폼) MAU는 739만명으로, 선두를 달리는 KB금융의 KB스타뱅킹도 1260만명 정도다.

 

올해 토스는 서비스 중인 상품을 중심으로 미국 증시 IPO에 도전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6455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63 03.17 42,0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49,5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22,6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68,4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92,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8,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3,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8,3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9,4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213 유머 (bgm있음) 뚠딴뚠딴 걷는 강아지 모음 09:14 6
2664212 기사/뉴스 ‘해병대 출신’ 최강록, UDT 출신 덱스와 팔씨름에 항복 “펜 들 힘도 없어”(냉부해) 1 09:12 162
2664211 이슈 르세라핌 HOT 멜론 9시 탑백 26위 14 09:10 280
2664210 이슈 현재 소속사가 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것 같은 아이돌 노래.........jpg 13 09:08 2,095
2664209 유머 인간 (미어)캣타워가 되어버림;;;; 2 09:03 631
2664208 이슈 서강준X진기주 주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9회 선공개.ytb 09:02 371
2664207 이슈 이 애기 누군지 맞혀봐 31 09:01 1,953
2664206 이슈 [1차 티저] ‘이무기’ 육성재, 김지연 첫사랑 몸에 빙의하다!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귀궁'🐲 | 귀궁 | 09:01 370
2664205 유머 정면 사진만 있는 인쇼를 조심해야하는 이유 11 09:00 2,407
2664204 유머 잘 자란 동방신기 1 08:58 393
2664203 정보 상황이 쫌 많이 심각 해보이는 대한축구협회 문체부 감사결과.txt 7 08:57 1,681
2664202 기사/뉴스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단독 MC 도전, 아버지 김재중 지원사격 (덕통사고2) 8 08:56 696
2664201 기사/뉴스 웅진식품, KBO와 손 잡고 '하늘보리 KBO 에디션' 출시 13 08:54 1,133
2664200 기사/뉴스 외교장관 "한일 정치인 노력 중요한데 기대에 못 미쳐" 13 08:53 472
2664199 유머 폭싹 속았수다 보고 몰입이 안 된다는 일본인을 보고 열받은 한국인을 보는 일본인 21 08:50 3,260
2664198 기사/뉴스 [속보]軍, 이달 초 서해서 목선 탄 북한 주민 2명 발견…“표류 추정” 8 08:46 1,261
2664197 이슈 한입만 08:46 293
2664196 유머 누가봐도 엄청난 어그로가 끌리는 썸네일. 25 08:46 3,391
2664195 유머 나 방금 존나 재밌는 일 있었다.jpg 36 08:46 3,951
2664194 기사/뉴스 한국 힙합은 왜 사회에 침묵할까? [콘텐츠의 순간들] 152 08:45 8,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