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토스, 창립 후 지난해 첫 연간 흑자 달성
2,144 19
2025.01.10 16:03
2,144 19

2013년 창립 이후 10년 만의 연간 흑자
토스증권·커머스·광고 분야가 실적 견인
기업가치 제고로 올해 IPO 흥행 가능성도↑

 

토스가 창립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토스뱅크의 첫 연간 흑자와 함께 토스증권과 커머스 서비스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스는 올해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9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내부에서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확정했다. 2013년 회사 창립 이후 10년 만의 기록이다. 2023년 연간 2166억의 순손실을 기록한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분기 순손실 금액을 183억원에서 2분기 19억까지 줄인 뒤, 지난해 3분기에 첫 분기 흑자와 4분기 흑자를 내고 연간 기준 흑자까지 달성하게 됐다.

 

토스의 호실적은 토스 커머스 서비스와 광고수익, 토스증권의 성장세 덕이다. 토스의 커머스 서비스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라이브 쇼핑이나 공동구매 등의 기능으로, 커머스로 유입된 고객이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 이용으로 연결됐다. 토스앱 이용자들은 커머스를 통해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온라인 판매자(셀러)들이 커머스를 통해 광고를 할 수 있어 토스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토스증권은 비대면이 익숙한 MZ세대와 편리한 투자환경으로 해외 주식을 사고파는 서학개미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토스증권은 모바일 중심의 핀테크 증권사라는 강점을 이용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고도화하고, 주식 모으기 등 기존 증권사에 없던 서비스를 확대하며 이용자를 모았다. 이와 함께 토스 인슈어런스 등 계열사의 흑자 전환과 함께 광고와 간편결제, 대출중개 등의 서비스도 성장했다.

 

지난해 토스와 함께 첫 연간 흑자를 낸 토스뱅크의 영향도 있다. 은산분리 규제에 따라 토스의 토스뱅크 지분은 30% 미만인 28.42%로, 토스뱅크의 실적이 토스의 연결재무제표에 표함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분법 회계에 따라 들고있는 지분만큼 토스뱅크의 순이익이 토스의 순이익에 합산됐다.


지난해 토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90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카카오뱅크(1730만명)나 다른 금융 지주의 플랫폼보다 월등히 앞서는 수치다. 주요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슈퍼앱(통합금융플랫폼) MAU는 739만명으로, 선두를 달리는 KB금융의 KB스타뱅킹도 1260만명 정도다.

 

올해 토스는 서비스 중인 상품을 중심으로 미국 증시 IPO에 도전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6455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50 01.09 34,7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5,3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8,4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7,9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30,2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8,0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9,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5,5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4,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8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1751 기사/뉴스 부친상 다음날도 주말도 설 연휴도… 헌재, 탄핵심판 전력투구 2 20:56 168
2601750 정보 제주 항공 사건 황민구 소장이 영상에서 찾아낸 모든 것 1 20:56 438
2601749 이슈 20대 남자들이 입문용으로 많이 쓰는 향수 7 20:56 349
2601748 이슈 무려 12년만에 재출시 했다는 바나나우유 2 20:56 549
2601747 이슈 김부선 “내가 尹 대통령 만들었다고? 민주당·문재인 탓” 17 20:55 588
2601746 유머 소식좌에는 두 부류가 있음 5 20:53 736
2601745 이슈 12.3 사태 한 달 정도 지난 이쯤에서 다시보는 내란수괴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전문 4 20:53 231
2601744 이슈 비비지 상하이로맨스 챌린지 20:53 231
2601743 유머 단어책 사려다 판매자에게 혼남 9 20:52 1,502
2601742 이슈 SMTOWN 30주년 홈페이지 2000년생~2007년생 아티스트들 이미지 모음.jpg 1 20:52 491
2601741 이슈 트럼프가 올린 지도에 난리 난 이유 16 20:52 1,383
2601740 기사/뉴스 [단독]백골단 비난 일자 해골단? 42 20:50 1,444
2601739 이슈 이번 앨범 컨셉이 얼굴이라는 아이돌.jpg 5 20:48 1,249
2601738 이슈 빌리프랩 측 "민희진 주장에 아일릿 앨범성적 하락·광고 무산" 28 20:48 802
2601737 이슈 샤넬 립스틱 50만원이잖아 16 20:47 2,389
2601736 유머 요즘 유행 지나도 한참 지났다는 대학생 가방 40 20:47 3,539
2601735 이슈 2025 정세운 디지털 시즌그리팅 (무료!) 4 20:47 500
2601734 기사/뉴스 "양비론·받아쓰기로 내란 물타기"‥극우 광고도 몰리는 <조선일보> 11 20:46 553
2601733 유머 니키 미나즈 노래 리믹스했더니 조회수 1090만 나옴 1 20:46 533
2601732 기사/뉴스 민주, '이재명-中 매체 비밀회동' 주장 국힘 고발…국힘, 무고 맞고소 32 20:46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