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인당 수당 600만원 밀린 기업은행 노조 "차라리 공공기관서 빼달라"
3,327 12
2025.01.10 15:13
3,327 12

총액인건비제 제한에 특별성과금 등 논의 공전
"문제 방관하는 금융위·기재부에 법적조치 할 것"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기업은행을 공공기관에서 제외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류장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진행된 노조 대의원 총력대회에서 이달말 열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이 같은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가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최근 기업은행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상이 파행을 겪으면서다.

 

이번 임단협에서 노조 측은 은행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만큼 특별성과금을 지급하고, 1인당 약 600만 원씩 밀려 있는 시간 외 근무 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은행 측은 기업은행이 기타공공기관으로 총액인건비제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결정이 불가능하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지침에 따라야 한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류 위원장은 "기재부는 금융위 소관이라고 하고 금융위는 기재부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한다"라며 논의가 계속 헛도는 이유는 은행이 공공기관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류 위원장은 금융위와 기재부가 이 문제를 방관하고 미루고 있다며 "직무유기가 아닌지 법적 검토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기업은행 노조는 기업은행의 임금이 타 시중은행에 비해 약 30%가량 적기 때문에 이를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특별성과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은행이 시간 외 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대체휴가를 제공하지만 직원들이 업무로 인해 이를 사용하지 못해 적체되고 있다며 사실상의 임금체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7일 총파업을 진행했으나 사측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15347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99 03.26 40,1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63,3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1,1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64,5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63,4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4,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8,5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43,3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5,6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75,8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265 기사/뉴스 경북 안동 남후면에서 산불 불씨 살아나...진화 중 8 05:26 850
342264 기사/뉴스 '강달러'에 미국채 2억 베팅한 최상목... 野 "나라 팔아 재테크했느냐" 31 02:48 2,305
342263 기사/뉴스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송활섭 대전시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서’가 단 5명의 동료 의원 동의가 없어 무산됐다. 현재 대전시의회 의원 21명 중 19명이 송 의원이 성추행 논란 전 몸 담았던 국민의힘 소속이다 23 02:41 2,115
342262 기사/뉴스 오세훈-심우정 美주식 사고, 최상목은 美채권에 투자 27 02:34 1,954
342261 기사/뉴스 한국과는 좋았던 벤투 감독, UAE에서는 경질에 다들 환호... 아랍 매체, "진작 잘랐어야지" 25 01:38 2,314
342260 기사/뉴스 싱크홀 사고→특목고 비조리 급식…김경화 "아이들 굶겨, 속상해" [전문] 582 01:18 25,456
342259 기사/뉴스 샤이니 키, 산불 피해민 위해 나섰다…5000만원 기부 8 00:35 1,176
342258 기사/뉴스 안동 산불 현장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민 일상 찾는 날까지 전방위 지원" 279 03.28 11,281
342257 기사/뉴스 [속보] 미얀마 군정 수장 "강진으로 144명 사망, 732명 부상" <中CCTV> 13 03.28 2,371
342256 기사/뉴스 [단독] 외교부가 인정한 심우정 장녀 '실무 경력' 보니…인턴·보조원까지 포함 34 03.28 1,913
342255 기사/뉴스 [단독] 특혜 채용 논란 심우정 장녀 '35개월 경력' 살펴보니...'해당 분야 실무' 맞나 논란 9 03.28 1,078
342254 기사/뉴스 톱배우도 예외 없다… 빠른 VOD 행의 '명과 암' 03.28 1,365
342253 기사/뉴스 [단독] 목숨 건 피신…'바다의 블랙홀' 테트라포드 아래로 9 03.28 3,502
342252 기사/뉴스 공효진 ‘별물’ 이후 근황 알고보니···시골 내려가 카페 아르바이트 중? 8 03.28 4,235
342251 기사/뉴스 [단독]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서면조사…질문지 보내 48 03.28 2,348
342250 기사/뉴스 4t 농약살포기로 산불 끈 '수퍼 농부'…160㎞ 도산서원까지 달렸다 5 03.28 1,580
342249 기사/뉴스 [단독] '경운기 끌고 오더니'…기지 발휘해 마을 지킨 주민들 9 03.28 2,276
342248 기사/뉴스 산청 산불 되살아날라…1030여명 투입 야간 방화선 구축 7 03.28 1,431
342247 기사/뉴스 한국인은 봉?… 씰리침대, 쥐꼬리 기부에 안전도 뒷전 10 03.28 2,496
342246 기사/뉴스 벤츠코리아, 산불 피해복구 5억원 기부…“지원 아끼지 않을 것” 33 03.28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