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인당 수당 600만원 밀린 기업은행 노조 "차라리 공공기관서 빼달라"
3,564 12
2025.01.10 15:13
3,564 12

총액인건비제 제한에 특별성과금 등 논의 공전
"문제 방관하는 금융위·기재부에 법적조치 할 것"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기업은행을 공공기관에서 제외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류장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진행된 노조 대의원 총력대회에서 이달말 열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이 같은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가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최근 기업은행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상이 파행을 겪으면서다.

 

이번 임단협에서 노조 측은 은행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만큼 특별성과금을 지급하고, 1인당 약 600만 원씩 밀려 있는 시간 외 근무 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은행 측은 기업은행이 기타공공기관으로 총액인건비제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결정이 불가능하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지침에 따라야 한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류 위원장은 "기재부는 금융위 소관이라고 하고 금융위는 기재부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한다"라며 논의가 계속 헛도는 이유는 은행이 공공기관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류 위원장은 금융위와 기재부가 이 문제를 방관하고 미루고 있다며 "직무유기가 아닌지 법적 검토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기업은행 노조는 기업은행의 임금이 타 시중은행에 비해 약 30%가량 적기 때문에 이를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특별성과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은행이 시간 외 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대체휴가를 제공하지만 직원들이 업무로 인해 이를 사용하지 못해 적체되고 있다며 사실상의 임금체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7일 총파업을 진행했으나 사측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15347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674 04.18 55,2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6,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3,7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53,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06,4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3,1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1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0,4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3,9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1,9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870 기사/뉴스 ‘마약 실형’ 유아인, ‘승부’로 남우주연상 후보 됐다 09:32 3
347869 기사/뉴스 브로드웨이 평정한 뮤지컬 ‘위키드’, 경이로운 오리지널 내한공연 볼 수 있는 기회 ‘오픈 임박’ 09:31 46
347868 기사/뉴스 신한은행, 최고 연 7% '모두의 적금' 출시 12 09:28 1,194
347867 기사/뉴스 BNK 창단 6년 만의 첫 우승 이끈 안혜지,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수상 1 09:24 148
347866 기사/뉴스 시장 찾아 어묵 안 먹어도 '지지율 50%'… 이재명 '정책 집중' 통했다 9 09:24 519
347865 기사/뉴스 [남자배구] 전광인↔신호진 전격 1대1 맞교환 단행 5 09:16 547
347864 기사/뉴스 김재섭 "전장연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 처벌 대상" 38 09:10 1,712
347863 기사/뉴스 [속보] 유류세 인하 연장…인하폭 축소, 휘발유 15→10%·경유 23→15% 09:08 362
347862 기사/뉴스 정경호 '노무사 노무진', 5월 30일 첫 방송 확정 3 09:07 1,140
347861 기사/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KBS, 오늘(22일) 추모 기획 편성 09:05 291
347860 기사/뉴스 서효림, 김상혁과 불륜 루머 일축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일이” 5 09:03 3,722
347859 기사/뉴스 2억 수입, 헬스장 운동에도 ‘우울증’ 군대 못가…유명 프로게이머 코치 결국 입영 [세상&] 8 08:58 2,333
347858 기사/뉴스 이준, 첫 뮤지컬 무대 도전...'오세이사' 타이틀 롤 낙점 1 08:58 595
347857 기사/뉴스 "이건희 때와 다르다"…이재용 경호원 없이 다니는 이유 8 08:57 2,157
347856 기사/뉴스 '스벅 키오스크'⋯알바 자리도 귀해진다 26 08:52 2,925
347855 기사/뉴스 [공식]투바투, 내달 2일 신곡 '러브 랭귀지' 발표…'TXT표 청량', 음방도 뜬다 14 08:47 442
347854 기사/뉴스 [교황 선종] 유흥식 추기경도 차기 교황 후보군…한국, 47년만에 투표권 5 08:44 1,636
347853 기사/뉴스 나라는 적자인데 '2∙3중 보전'…선거 끝나면 부자되는 정당들 35 08:42 1,865
347852 기사/뉴스 중장년의 SKY?…‘제2 커리어 준비’ 폴리텍 경쟁률 6대 1 1 08:41 1,170
347851 기사/뉴스 [단독]국민연금, 한화에어로 유증 문제제기...비공개 대화기업 지정 논의 1 08:40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