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원, ‘조국 일가 명예훼손’ 가세연에 4500만원 배상 확정
5,552 38
2025.01.10 14:24
5,552 38

 

대법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일가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전현직 출연진들이 총 4500만원을 배상하라는 2심 판결을 확정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조 전 대표와 두 자녀가 가세연과 김세의 가세연 대표, 과거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전날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원심판결에 법 위반 등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절차다.

 

이에 따라 가세연 등은 조 대표에게 1000만원, 딸 조민씨에게 2500만원, 아들 조원씨에게 1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허위사실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해야 한다.

 

강씨 등은 2019년 8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조 대표가 운영하는 사모펀드에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왔다’, ‘조 대표가 특정 여배우를 밀어줬다’,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다닌다’는 내용을 잇달아 방송했다.

 

조 대표와 자녀들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라며 2020년 8월 3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허위사실을 적시해 원고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격권을 침해했고 그로 인해 원고들은 상당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조민씨가 포르쉐를 탄다는 발언과 관련한 형사 재판의 경우 김 대표와 강씨 등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400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503 03.24 49,3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6,2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34,1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44,3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30,3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6,1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8,2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6 20.05.17 6,133,9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1,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55,1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1800 기사/뉴스 [속보] 중대본 “산불 사망자 28명으로 늘어” 1 22:21 66
341799 기사/뉴스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모델에 최현석·권성준 셰프 6 22:08 1,245
341798 기사/뉴스 [속보] 의성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 원리1·2리 대피령…영양군민회관 15 21:50 1,714
341797 기사/뉴스 울산 울주 산불, '축구장 1300개' 태우고 128시간 만에 '주불진화'(종합) 7 21:49 992
341796 기사/뉴스 “손님 2백여 명 있었다”…골프장, 산불 속 영업 강행 논란 10 21:43 1,198
341795 기사/뉴스 [JTBC뉴스룸 돌비뉴스] "나를 확대 마세요" 권성동, 그러자 나온 사진 한 장이… 8 21:36 2,814
341794 기사/뉴스 [속보] 울산시 "울주산불 완진…공무원 비상동원 명령 해제" 39 21:34 2,290
341793 기사/뉴스 편한 신발 대명사 '나르지오'..상생경영 '20년 장수' 비결 5 21:32 1,245
341792 기사/뉴스 [단독] 의심받는 '한국 인권위'…국제기구 "독립적 임무수행 능력 우려" 15 21:23 1,564
341791 기사/뉴스 [단독] "정직하면 바보처럼 보이는 세상"…곽종근 '옥중 메모' 입수 25 21:21 1,212
341790 기사/뉴스 “의부증 탓에 못 살겠다” 6번 이혼소송 건 한의사, 7개월 뒤 ‘반전’ 19 21:21 3,448
341789 기사/뉴스 법원, “세월호 유가족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 발언 차명진에 '100만원씩 위자료 지급하라' 9 21:19 1,424
341788 기사/뉴스 울주 산불 오후 10시까지 '최대 4㎜' 비…야간 진화인력 '대기 상태' 15 21:17 1,293
341787 기사/뉴스 [속보] 울산시 "울주 온양 산불 발생 엿새째 만에 완전 진화" 92 21:16 5,598
341786 기사/뉴스 부산 전국체전 럭비경기장..돌고 돌아 삼락공원? 2 21:15 501
341785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1 21:10 1,953
341784 기사/뉴스 'LG 또 이겼다' 개막 5연승 휘파람…김현수 결승 적시타·송승기 7이닝 무실점 50 21:09 1,083
341783 기사/뉴스 JMS 성폭력 폭로 '나는 신이다' PD 무혐의‥"정당 행위" 11 21:05 1,064
341782 기사/뉴스 [속보] ‘단비’ 덕…하회마을·병산서원 큰 고비는 넘겼다 45 21:05 3,942
341781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 가짜 출근' 취재가 '건조물 침입'?‥취재 기자 '기소유예' 16 21:03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