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영장 2차 집행엔 "국수본, 민주당 지시받지 말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협의안으로 제시한 제3자 추천 내란특검법에 대해서도 "이재명 세력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전부 다 수사해서 잡아들일 수 있는 제왕적 특검"이라며 전면 거부 의사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전날 발의한 내란특검법 수정안을 겨냥 "부결 반나절만에 법안을 만들어서 국민 앞에 들고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무한 특검을 통해 정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내놓은 특검법안은 수사 범위를 무한정 늘릴 수 있게 무제한 특검의 길을 터놓았다"며 "특히 내란 선전·선동까지 수사대상에 넣어서 일반 국민도 수사할 수 있고, 민주당과 좌파진영이 고소·고발한 사건들까지 수사할 수 있게 해서 사실상 이재명 세력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전부 다 수사해서 잡아들일 수 있는 제왕적 특검"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즉 이번 민주당의 특검법안은 광범위한 수사로 정부·여당과 일반국민 전체를 겨냥하고 있단 점에서, 그리고 특검을 정치투쟁의 도구로 쓰려한다는 점에서 기존 특검법의 보수궤멸이란 목표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번 특검법이 대단한 양보라도 한듯이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론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법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68183?sid=100
대충 다 반대할거고 이재명이 대통령이란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