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동화 청불' 제작사 "시나리오 작가와 이미 오해 풀고 합의"
3,775 7
2025.01.10 11:58
3,775 7

JIDIWU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제작사 대표가 시나리오 계약과 관련한 논란에 "작가와 오해를 풀었다"며 입장을 밝혔다.


영화사 수작(이하 수작) 박재수 대표는 10일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해당 작가와 입장이 달랐지만, 모든 오해를 풀고 지난 2024년 1월 말에 합의를 완료했다"며 "작가가 영화 각본가로 올라가 있고, 영화 개봉도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합의가 완료된 이후 굳이 결과를 알리지 않았고, 각본에 올라가 있으니 당연히 다들 알고 계실 거라 생각했는데 당혹스러운 심정"이라며 "작가와 잘 얘기해서 오해도 다 풀었고, 지금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봉과 함께 최근에 다시 이전 일이 언급되더라, 마음이 괴롭고 쓰라리다"며 "작품에 함께한 스태프들과 감독, 배우 모두 얼마나 많이 고생 했는데 중요한 시기에 영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6월 모 작가는 제작사의 갑질로 인해 데뷔하지 못했고, 자신이 쓴 각본으로 본인 동의 없이 촬영을 시작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영화는 지난 8일 개봉한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이다. 이 작품은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 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性)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다.


당시 수작 측은 입장을 내고 "제작사는 작가와 2020년 10월 영화 'A'의 각본 및 감독계약서와 영화화 권리확인서를 체결하고 캐스팅을 8개월 정도 진행하고 있었다, 캐스팅과 투자가 진행 중인 시기라 감독의 업무는 시작되지 않았고, 따라서 그 사이 작가가 맡은 업무는 없었다"라며 "그런데 2021년 10월 갑자기 작가가 캐스팅이 오래 걸린다고 작품을 가지고 나가겠다고 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계약 해지를 주장하면서 '영화인 신문고'에 불공정 계약으로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수작 측에 따르면 법무법인 자문 결과 불공정계약이 아니었고, 이후 '영화인 신문고'는 2022년 8월2일 계약 해지를 강제할 수 없다는 최종 의결서를 내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수작 측은 "작가가 1년 넘게 신문고 신고, 형사고소 등 신의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며 연출을 거부했기에 어쩔 수 없이 다른 감독을 섭외해서 시나리오를 대폭 수정하고 나서 캐스팅과 투자를 성사시켰다"라며 "그런데 작가가 갑자기 본인이 감독을 해야 한다고 나섰다, 제작사는 이미 상황을 돌이킬 수 없고 계약대로 각본 크레디트와 각본료 잔금과 수익지분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작가는 감독을 시켜주거나 그게 아니면 제작을 중단하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801490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9 01.22 31,4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34,6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80,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90,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21,9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16,1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4,2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84,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13,9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79,2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6830 이슈 집회 나온 전한길 간접 체험 17:39 161
2616829 이슈 NCT WISH 시온 유우시 사쿠야 ₜₐₘₐԍₒₜʗⲏᵢ 𝕫 !!! 👾 ✰ ✰ ✰ 17:39 19
2616828 유머 어떻게 찍었냐고 말 나오는 2D최애 허그짤 17:39 89
2616827 이슈 검은수녀들 첫날 관객수.jpg 1 17:39 217
2616826 유머 진돌작가 : 저는 시청자를 사람으로 보지 않아요 1 17:38 326
2616825 기사/뉴스 설연휴 첫날 오후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5시간10분 17:38 54
2616824 이슈 노래 좋은 거 하나로 핫게 갔고 댓글 800개 넘을 정도로 반응 진짜 좋았던 걸그룹 노래 6 17:36 501
2616823 유머 <히트맨2> 혹평한 스트리머에 댓글 단 권상우 11 17:36 1,439
2616822 기사/뉴스 '부실복무 혐의' 송민호, 이제는 '먹튀 논란'...이미 팔린 그림에 "여가수 줄거야!" 변론 9 17:34 809
2616821 이슈 현재 항공시장에 진출할려고 기웃기웃하는 국내기업.jpg 5 17:34 1,354
2616820 기사/뉴스 “난 ‘노사모’ 출신” 전한길 “비상계엄 아닌 평화적 계몽령…尹 탄핵 반대 23 17:34 609
2616819 이슈 권성동 페이스북 26 17:33 817
2616818 기사/뉴스 "노래하고 30만원 '기쁨조'냐" 尹'생파'에 경찰이? "경호처가‥" 6 17:32 292
2616817 유머 (유머) 현우진은 강의 태도부터 별로임 7 17:31 1,559
2616816 기사/뉴스 "반성해야” VS “가르치려 든다”…민주 ‘지지율 하락’에 고개드는 비명계 22 17:31 500
2616815 이슈 19년간 열일 해오다가 최근 들어 전성기를 맞은 듯한 남자 배우.jpgif 13 17:31 1,316
2616814 유머 아따맘마 즐겨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은근 갈리는 의견 6 17:30 501
2616813 이슈 사시미 칼 든 마약사범 제압하는 마약수사대 8 17:28 1,193
2616812 기사/뉴스 '조혜원♥" 이장우, 올해 결혼 선언→돌연 침묵 "울어도 되냐" [스타이슈] 8 17:27 2,639
2616811 이슈 성심당이 뭐? 15 17:27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