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동화 청불' 제작사 "시나리오 작가와 이미 오해 풀고 합의"
4,398 7
2025.01.10 11:58
4,398 7

JIDIWU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제작사 대표가 시나리오 계약과 관련한 논란에 "작가와 오해를 풀었다"며 입장을 밝혔다.


영화사 수작(이하 수작) 박재수 대표는 10일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해당 작가와 입장이 달랐지만, 모든 오해를 풀고 지난 2024년 1월 말에 합의를 완료했다"며 "작가가 영화 각본가로 올라가 있고, 영화 개봉도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합의가 완료된 이후 굳이 결과를 알리지 않았고, 각본에 올라가 있으니 당연히 다들 알고 계실 거라 생각했는데 당혹스러운 심정"이라며 "작가와 잘 얘기해서 오해도 다 풀었고, 지금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봉과 함께 최근에 다시 이전 일이 언급되더라, 마음이 괴롭고 쓰라리다"며 "작품에 함께한 스태프들과 감독, 배우 모두 얼마나 많이 고생 했는데 중요한 시기에 영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6월 모 작가는 제작사의 갑질로 인해 데뷔하지 못했고, 자신이 쓴 각본으로 본인 동의 없이 촬영을 시작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영화는 지난 8일 개봉한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이다. 이 작품은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 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性)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다.


당시 수작 측은 입장을 내고 "제작사는 작가와 2020년 10월 영화 'A'의 각본 및 감독계약서와 영화화 권리확인서를 체결하고 캐스팅을 8개월 정도 진행하고 있었다, 캐스팅과 투자가 진행 중인 시기라 감독의 업무는 시작되지 않았고, 따라서 그 사이 작가가 맡은 업무는 없었다"라며 "그런데 2021년 10월 갑자기 작가가 캐스팅이 오래 걸린다고 작품을 가지고 나가겠다고 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계약 해지를 주장하면서 '영화인 신문고'에 불공정 계약으로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수작 측에 따르면 법무법인 자문 결과 불공정계약이 아니었고, 이후 '영화인 신문고'는 2022년 8월2일 계약 해지를 강제할 수 없다는 최종 의결서를 내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수작 측은 "작가가 1년 넘게 신문고 신고, 형사고소 등 신의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며 연출을 거부했기에 어쩔 수 없이 다른 감독을 섭외해서 시나리오를 대폭 수정하고 나서 캐스팅과 투자를 성사시켰다"라며 "그런데 작가가 갑자기 본인이 감독을 해야 한다고 나섰다, 제작사는 이미 상황을 돌이킬 수 없고 계약대로 각본 크레디트와 각본료 잔금과 수익지분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작가는 감독을 시켜주거나 그게 아니면 제작을 중단하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801490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34 03.14 45,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1,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3,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5,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5,4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0,6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6,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8,6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3,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127 이슈 정은지 & 서인국 - 커플 (Couple) Live 13:34 65
2664126 이슈 신입에 10만원 주고 고기 구우라는 회사…다녀야 하나요? 40 13:33 786
2664125 이슈 엔시티 네오에 관한 고찰 (드림, 127) 13:33 161
2664124 기사/뉴스 정준호, 국회의원 출마 공천 제의받고 거절한 사연 (라디오스타) 13:32 312
2664123 이슈 해외에서 더 유명할거 같은 한국 프로듀서 2 13:32 850
2664122 이슈 카이스트 졸업연설 레전드... 9 13:30 1,057
2664121 이슈 3년째 작품 없는 여배우 43 13:29 2,952
2664120 기사/뉴스 '걸어다니는 위헌' 최상목, 방통위설치법 거부권 행사 15 13:29 419
2664119 이슈 (성별이 반대라면..) 고작 26년 나왔을까? 인터넷과 매스컴에선 이은해보다 더 도륙이 났을걸 6 13:28 574
2664118 이슈 라치카 버전과 같이 보는 ITZY 예지 Air 안무 비교 3 13:26 477
2664117 이슈 아니 다들 건강하게 챙겨먹어…? 병원갈때마다 쌤이 밀가루 줄이라는데 48 13:25 2,373
2664116 이슈 순간적으로 평생의 운을 다 쓴 사람.gif (약깜놀주의) 3 13:25 1,233
2664115 정보 치아는 정말 꼼꼼히 닦아야함 14 13:25 2,426
2664114 기사/뉴스 '결정타' 때린 삼성과 하이닉스…5년 뒤 수도권에 닥칠 상황 3 13:24 831
2664113 이슈 사랑니가 너무 커서 뺄 때 의사분들이 구경왔음 33 13:23 3,256
2664112 이슈 한번에 정확히 말 안하고 후크 권진영처럼 말하는 사람들 진짜 죽여버리고싶음 27 13:22 1,892
2664111 이슈 박찬대 왜 멋있는대 32 13:21 1,944
2664110 이슈 성동일 아들 성준, 한양대 공대 진학…"대치동서 알바" 16 13:21 2,019
2664109 정보 ChatGPT로 정리해본 최상목대행 거부권 행사 목록 5 13:20 395
2664108 이슈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신고 전화 10 13:20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