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동화 청불' 제작사 "시나리오 작가와 이미 오해 풀고 합의"
4,442 7
2025.01.10 11:58
4,442 7

JIDIWU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제작사 대표가 시나리오 계약과 관련한 논란에 "작가와 오해를 풀었다"며 입장을 밝혔다.


영화사 수작(이하 수작) 박재수 대표는 10일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해당 작가와 입장이 달랐지만, 모든 오해를 풀고 지난 2024년 1월 말에 합의를 완료했다"며 "작가가 영화 각본가로 올라가 있고, 영화 개봉도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합의가 완료된 이후 굳이 결과를 알리지 않았고, 각본에 올라가 있으니 당연히 다들 알고 계실 거라 생각했는데 당혹스러운 심정"이라며 "작가와 잘 얘기해서 오해도 다 풀었고, 지금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봉과 함께 최근에 다시 이전 일이 언급되더라, 마음이 괴롭고 쓰라리다"며 "작품에 함께한 스태프들과 감독, 배우 모두 얼마나 많이 고생 했는데 중요한 시기에 영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6월 모 작가는 제작사의 갑질로 인해 데뷔하지 못했고, 자신이 쓴 각본으로 본인 동의 없이 촬영을 시작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영화는 지난 8일 개봉한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이다. 이 작품은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 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性)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다.


당시 수작 측은 입장을 내고 "제작사는 작가와 2020년 10월 영화 'A'의 각본 및 감독계약서와 영화화 권리확인서를 체결하고 캐스팅을 8개월 정도 진행하고 있었다, 캐스팅과 투자가 진행 중인 시기라 감독의 업무는 시작되지 않았고, 따라서 그 사이 작가가 맡은 업무는 없었다"라며 "그런데 2021년 10월 갑자기 작가가 캐스팅이 오래 걸린다고 작품을 가지고 나가겠다고 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계약 해지를 주장하면서 '영화인 신문고'에 불공정 계약으로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수작 측에 따르면 법무법인 자문 결과 불공정계약이 아니었고, 이후 '영화인 신문고'는 2022년 8월2일 계약 해지를 강제할 수 없다는 최종 의결서를 내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수작 측은 "작가가 1년 넘게 신문고 신고, 형사고소 등 신의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며 연출을 거부했기에 어쩔 수 없이 다른 감독을 섭외해서 시나리오를 대폭 수정하고 나서 캐스팅과 투자를 성사시켰다"라며 "그런데 작가가 갑자기 본인이 감독을 해야 한다고 나섰다, 제작사는 이미 상황을 돌이킬 수 없고 계약대로 각본 크레디트와 각본료 잔금과 수익지분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작가는 감독을 시켜주거나 그게 아니면 제작을 중단하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801490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63 00:10 1,5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9,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36,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45,0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35,8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6,8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8,2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6 20.05.17 6,134,7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1,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55,9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6687 기사/뉴스 美 매체 '이정후 거품론' 등장, '0.641 OPS가 진짜 실력일지도…' MLB 두 번째 시즌, 이정후를 둘러싼 환호와 우려 01:45 68
2666686 유머 케이팝 리믹스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45 126
2666685 이슈 연애남매 윤재윤하 결별 01:44 427
2666684 이슈 최애 콘서트 가려고 성매매했다가 에이즈 걸린 팬이랑 최애랑 사귀는 드라마 ㄷㄷㄷ 01:42 437
2666683 정보 이동진과 더폴감독 1 01:42 243
2666682 정보 안동 남후면 고상리 고하리 불길 살아나는 중 6 01:41 520
2666681 이슈 일본의 역대급 존잘이라는 배우 가네시로 다케시.jpg 11 01:41 590
2666680 기사/뉴스 물·전기·통신 모두 끊겨… “6·25 때로 돌아간 듯” 3 01:40 418
2666679 기사/뉴스 오세훈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선거 시작하면 무서운 후보" 20 01:38 243
2666678 기사/뉴스 [사설] 역대 최악 산불로 이재민 3만명, 이들의 눈물 닦아 주어야 3 01:36 263
2666677 팁/유용/추천 경복궁에서 진행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행사' 🌶️ 01:36 227
2666676 유머 방귀 끼다 똥 지린 강아지의 뒷수습(비위 상함 주의) 15 01:36 979
2666675 기사/뉴스 궁금해서 찾아본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 선정이유 10 01:32 1,418
2666674 이슈 최근 디즈니 실사화 영화 보고 온 사람들이 꼽는 진짜 문제점.jpg 1 01:32 759
2666673 이슈 7억 받으려다…김수현, 드라마 위약금만 '최소 180억' 전망까지 5 01:31 611
2666672 유머 귀여운 민주곰 보고 가세요 9 01:28 541
2666671 이슈 지진희가 게이팬들한테 입질오기 시작한 작품 (게통령의 시작) 8 01:27 1,697
2666670 이슈 흑백요리사 조셉 세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개미 아이스크림 12 01:27 1,269
2666669 이슈 루이바오의 예쁜짓🐼💜 30 01:24 901
2666668 기사/뉴스 “좋다 말았다, 만약 대통령 되면 난”…이재명 무죄 판결에 김부선이 한 말 20 01:23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