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2%로 1위를 달렸습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 홍준표 대구시장이 5%로 집계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 우원식 국회의장·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1%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도가 75%로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이 20%를 기록했고, 홍 시장(14%)·한 전 대표(13%)·오 시장(8%)이 뒤를 이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기준으로 보면 탄핵 찬성자 중 거의 절반(49%)이 이 대표를, 탄핵 반대자 넷 중 한 명(24%)은 김 장관을 꼽았다고 갤럽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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