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새 야구장 명칭 놓고 대전시 ‘갑질’하나?
25,646 159
2025.01.10 11:32
25,646 159

다음 달 준공을 앞둔 가칭 '베이스볼드림파크'.


한화이글스 등 한화그룹이 대전시에 486억 원을 지불하고, 개장 후 25년간 구장 사용권과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명명권, 광고권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한화는 새 구장의 이름을 '한화생명 볼파크'로 정하고, 공식 석상에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전시가 한화가 정한 구장명에 난데없이 딴지를 걸고 나왔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이미 한화와 '한화생명 볼파크'를 사용하겠다는 의견을 나눠놓고도, 이번 달 들어 갑자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사용하라고 공문을 보낸 겁니다.


대전시는 한화에 판매한 권리가 이름 사용권에 불과할 뿐, 결정권까지 준 건 아니라는 입장으로, '이글스파크'에 역사와 전통이 있고, 팬들과 시민이 좋아한다는 이유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내외 사례와 비교할 때 상당히 이례적 해석이자 요구입니다.


실제 명칭 사용권을 계약한 K리그 대구FC의 홈구장이나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은 사용권자의 선택이 존중되고 있습니다.


[전용배/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 "금액을 지불했기 때문에 네이밍라이츠(명명권)와 관련된 우선순위는 일단 한화 구단에 있다, 구장 명칭이 좀 간단명료하기를 대전 팬들도 원하지 않을까…."]


구장 이름 확정이 늦어지면서 각종 시설물 설치에도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경우 개막전 파행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촬영기자:유민철


박연선 기자


https://v.daum.net/v/FdiGupDxST



목록 스크랩 (0)
댓글 15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41 04.13 36,6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3,9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2,0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2,9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2,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2,9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0,8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1,3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1,5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3,4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293 이슈 빠와 까 모두를 미치게 하는 한식 원탑.JPG 2 16:45 234
2687292 기사/뉴스 기안84·진·지예은 "눈물나게 힘들어서 절친됐다" [일문일답] 3 16:44 419
2687291 이슈 꽃먹는 사슴 16:44 104
2687290 이슈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 팽팽하게 갈린다는 태연 머리색 취향.jpgif 6 16:43 207
2687289 유머 본인의 정체를 용기있게 밝힌 배우들 7 16:42 880
2687288 기사/뉴스 이재명 "살면서 정치보복 한 적 없어…에너지 낭비 심해" 19 16:42 490
2687287 유머 ??? : 미국이 망하기 전까지는 죽지 않겠다 16:41 666
2687286 이슈 박찬호 SNS 업데이트...... 18 16:40 1,845
2687285 이슈 경호처 530명이 서명했다는 김성훈 사퇴 연판장 전문 12 16:40 1,422
2687284 이슈 돈만 있으면 다 되는거야? ㅇㅇ 다 되는거야 3 16:39 573
2687283 이슈 천우희가 멜로가 체질을 찍게된 계기.jpg 5 16:38 948
2687282 이슈 시한부 선고받고 버킷리스트 실천에 전재산 다 썼는데 오진이었다면? 13 16:37 1,207
2687281 기사/뉴스 더본코리아 입장전문 20 16:36 2,163
2687280 이슈 티파니영 팬콘서트 'HERE FOR YOU' in SEOUL예매 안내 16:35 463
2687279 이슈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바나나는?.jpg 72 16:35 911
2687278 이슈 14년 전 미국 음원 인기 차트 탑6곡들 ㄷㄷ 3 16:35 381
2687277 기사/뉴스 [속보]싱가포르, 의회 해산…조기총선 길 열어 22 16:34 1,792
2687276 이슈 사수가 당일퇴사 해버림 32 16:34 3,277
2687275 기사/뉴스 [단독] 이낙연의 새미래, 17일 전쟁기념관서 '개헌연대 빅텐트' 촉구 집회…유승민·김부겸 참석 가능성 27 16:34 538
2687274 이슈 이경규가 어린이들 돈까스 썰어주는 이유.JPG 35 16:33 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