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덕질은 돈이 되지"…YG, 굿즈몰 '버프즈' 만든다 [단독]
4,624 0
2025.01.10 11:07
4,624 0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뚜렷해졌습니다. 엔테테인먼트 산업 역시 더 이상 아티스트에만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BM)에 머물지 않고 ICT 기반의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디지털데일리>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기술(Tech)'의 결합을 의미하는 '엔텍(ENTech)'을 통해 관련 산업의 기술적 변화와 트렌드를 짚어봅니다. <편집자 주>


DEefyj


YG엔터테인먼트의 IP사업 자회사인 YG플러스가 팬덤층을 공략한 전용 굿즈몰을 제작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YG플러스가 굿즈몰 '버프즈(Buffz!)'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버프즈는 모바일·웹 페이지를 가오픈한 상태로, 향후 애플리케이션(앱) 제작을 통해 유입 경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버프즈는 아티스트의 앨범부터 덕질템, 패션잡화, 스테이셔너리(편지)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다. 블랙핑크, 악뮤, 베이비몬스터, 트레져 등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별 응원봉과 덕질 가방·포토카드 꾸미기 세트 같은 상품들이 테스트 버전 페이지에 게재된 상태다.


YG플러스는 버프즈에 국내외 바로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처럼 YG플러스가 굿즈몰을 별도 오픈하는 것은 관련 분야의 매출 성장성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YG플러스는 YG 아티스트 앨범 및 상품 공식몰인 'YG 셀렉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YG플러스 전체 매출 가운데 굿즈 등 상·제품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음악서비스 분야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음악서비스매출은 YG엔터테인먼트와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 유통 및 네이버 음악플랫폼 운영 대행 매출이 더해져 전체 매출의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티스트 및 크렁크(캐릭터) 관련 MD 매출과 음반인쇄 제작 매출 등이 더해진 상·제품 매출도 40%에 육박하며 YG플러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분야다.

2022년 약 341억원 수준이던 YG플러스의 연간 상·제품매출은 1년 만인 2023년 862억원 규모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3분기에만 상·제품매출로 484억원을 벌어들인 YG플러스는 커뮤니케이션 기능까지 더한 종합 굿즈몰 버프즈를 통해 국내외 팬덤층을 공략할 전망이다.


wVgLon


버프즈는 향후 단순히 굿즈를 판매하는 쇼핑몰의 기능에서 벗어나 굿즈 셀러들이 입점하는 플랫폼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팬들은 버프즈에 가입해 관련 셀러나 아티스트를 팔로우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클럽프프' 게시판을 통해 팬들이 게시물을 올리며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YG플러스 측은 버프즈를 정식 오픈한 단계가 아닌 만큼,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YG플러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 "버프즈는 아직 사업 준비 단계"라며 "현 단계에서 특별히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89202?sid=004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로렌💗] 뷰티방에 질문 그만! 순수비티민E 20,000PPM폭탄! 속건조 해방템 <디어로렌 인텐시브 리퀴드크림>체험단 모집 145 00:11 1,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9,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36,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45,0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35,8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6,8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8,2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6 20.05.17 6,134,7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1,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55,9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6690 이슈 배부른 강아지를 산책시키면 위험한 이유 1 01:53 90
2666689 이슈 장국영이 직접 분석한 영화 패왕별희 결말.jpg 2 01:50 318
2666688 정보 따봉 비야 고마워 🌧️🌧️ (산불이 비에 사그라드는 실시간 타임랩스) 13 01:50 547
2666687 기사/뉴스 美 매체 '이정후 거품론' 등장, '0.641 OPS가 진짜 실력일지도…' MLB 두 번째 시즌, 이정후를 둘러싼 환호와 우려 4 01:45 243
2666686 유머 케이팝 리믹스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45 275
2666685 이슈 연애남매 윤재윤하 결별 4 01:44 1,248
2666684 이슈 최애 콘서트 가려고 성매매했다가 에이즈 걸린 팬이랑 최애랑 사귀는 드라마 ㄷㄷㄷ 2 01:42 757
2666683 정보 이동진과 더폴감독 7 01:42 502
2666682 정보 안동 남후면 고상리 고하리 불길 살아나는 중 9 01:41 836
2666681 이슈 일본의 역대급 존잘이라는 배우 가네시로 다케시.jpg 22 01:41 1,020
2666680 기사/뉴스 물·전기·통신 모두 끊겨… “6·25 때로 돌아간 듯” 7 01:40 662
2666679 기사/뉴스 오세훈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선거 시작하면 무서운 후보" 24 01:38 342
2666678 기사/뉴스 [사설] 역대 최악 산불로 이재민 3만명, 이들의 눈물 닦아 주어야 4 01:36 351
2666677 팁/유용/추천 경복궁에서 진행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행사' 🌶️ 01:36 301
2666676 유머 방귀 끼다 똥 지린 강아지의 뒷수습(비위 상함 주의) 26 01:36 1,294
2666675 기사/뉴스 궁금해서 찾아본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 선정이유 13 01:32 1,640
2666674 이슈 최근 디즈니 실사화 영화 보고 온 사람들이 꼽는 진짜 문제점.jpg 1 01:32 944
2666673 이슈 7억 받으려다…김수현, 드라마 위약금만 '최소 180억' 전망까지 6 01:31 773
2666672 유머 귀여운 민주곰 보고 가세요 12 01:28 638
2666671 이슈 지진희가 게이팬들한테 입질오기 시작한 작품 (게통령의 시작) 12 01:27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