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세관과 협의해 부산점 운영 특허권을 반납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특허권을 받았다.
하지만 고객 감소로 입점 브랜드가 줄면서 지난해 11월 영업 면적의 25%를 축소했고, 희망퇴직 지원자가 몰리자 연말부터 주 7일 영업일을 주 5일로 단축했다.
신세계디에프 측은 "부산점 영업 종료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서울 명동 본점과 인천공항점 운영에 더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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