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호처 직원, 춥고 불안…대다수는 마지못해 남아 있어"
22,588 274
2025.01.10 10:45
22,588 274

I MBC 라디오, 경호처 직원 메시지 공개

 

wLYLok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공개한 '경호처 직원' 메시지. 〈사진=MBC 라디오 시사 유튜브 캡처〉

 

NvfyGb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호처 직원 대다수는 명령이라 마지못해 현장에 남아 있다'는 주장이 담긴 메시지가 오늘(10일) 공개됐습니다.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공개된 내용입니다.

 

이날 진행자는 "어제 신원을 밝힐 수 없는 한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자신의 지인이 경호처 직원인데 윤석열 체포를 둘러싼 지금의 상황에 괴로워하며, 그 심경을 적은 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내왔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처 직원의 신원이 노출될 수도 있는 부분은 삭제했고, 일부 표현을 다듬어야 하는 부분은 다듬었다"며, 전해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자신을 경호처 직원이라고 밝힌 인물은 해당 메시지에서 "현재 근무 중이다. 춥고, 불안하다. 공조본(공조수사본부)에서 올 것 같은데,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며 "대다수 직원은 명령이라 마지못해 여기 있다. 그냥 열어줄 수 없으니까 서 있는 정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직원은 "지휘부와 김용현·김건희 라인만 살아있고, 일반 직원들은 동요가 크다"며 "지휘부는 어차피 무너지면 자기들도 끝이라 발악하는 것 같고, 경호처 특성상 대다수 직원은 마지못해 감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같이 하지 않으면 비겁자로 낙인찍힐 수 있어서 그냥 상황이 빨리 종료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그동안 명예와 자부심으로 지켜온 경호처를 지난 2년간 다 망쳐버렸다. 이 상황이 정리되면 발본색원하고 경호처가 재건되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TBC news <한유경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43 01.09 25,0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2,8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6,6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6,6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7,1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9,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4,1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4,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1412 기사/뉴스 [단독] 최상목 권한대행, 박종준 경호처장 사직서 수리…경호처, 차장 대행체제 9 16:51 290
2601411 이슈 178만 유튜버가 올린 프로포즈 거절 대비루틴 5 16:51 390
2601410 기사/뉴스 ‘붉은색 포함’ 울산 문수구장 관중석 변경…홈 팬 반발 5 16:50 168
2601409 이슈 GQ Korea 2월호 NCT 재현 / 정우 화보 5 16:50 220
2601408 이슈 이 와중에 지방의대, 간호대 평가 완화 개정안 발의됨 13 16:47 723
2601407 이슈 [속보] 정부, 박종준 경호처장 사표 수리 105 16:46 5,279
2601406 이슈 성별에 따라 결과가 나뉜다는 최악의 밸런스 게임 1 16:44 921
2601405 유머 드디어 귤기자님을 다시 만난 세븐틴 승관 8 16:43 1,026
2601404 기사/뉴스 이주호 “전공의 포고령 유감…사직 전공의, 복귀땐 입영 연기” 9 16:40 601
2601403 이슈 박정훈 대령의 항명이 쏘아올린 공 52 16:40 3,198
2601402 기사/뉴스 [속보] 최상목 “현행 법률 체계로 체포영장 갈등 해결 어려워···특검법 마련해달라” 234 16:39 5,464
2601401 기사/뉴스 빌리프랩 "민희진, 허위사실 유포로 아일릿 앨범 성적↓+광고 무산=손해액 20억 원" 96 16:37 1,949
2601400 이슈 GQ코리아 x 블랙핑크 로제 2월호 커버 4종 15 16:37 1,281
2601399 이슈 트위터 난리났던 일본인.twt 14 16:37 2,371
2601398 유머 너 공부만 하면 나중에 커서 저렇게 돼 18 16:34 3,249
2601397 기사/뉴스 미녀와 얼짱 조합 좋다…송혜교, 강민경 유튜브 출연 4 16:34 1,163
2601396 유머 난 진심 해리포터가 레전드 추리소설이라고 생각해..jpg (당연하지만 스포 있음) 35 16:34 1,883
2601395 유머 판월킹 자리 비운 거 귀신 같이 알고 자체 리모델링 하는 러바오 ㅋㅋㅋㅋㅋㅋ 🐼💚 14 16:33 1,931
2601394 기사/뉴스 교사 대상 수백건 불법촬영 고교생들, 경찰 수사 10 16:33 692
2601393 기사/뉴스 "양치할 때 물로 몇 번 헹궈야 하는지 아십니까?" 37 16:33 4,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