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50110n02716?mid=n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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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등에서 불법 촬영하는 순간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하는 콘텐츠를 올리던 유튜버가 유튜브 코리아로부터 채널 수익 창출 정지 처분을 받아 논란이 된 가운데, 유튜브 미국 본사에 연락해 채널 정지를 푼 사실이 알려졌다.
구독자 1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감빵인도자'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조금 전 수익 창출이 재개됐다는 유튜브 측 알림을 받았다"라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수익 창출이 정지됐다고 알린지 하루만의 일이다. 당시 감빵인도자는 "수익 창출 정지가 된 것에 대해 항소를 해봤지만 기각당했다. 그래서 3달 동안 수익 정지가 유지됐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9일 올린 글에서 "많은 분이 유튜브 본사에 문의해 보라고 하셔서 오늘 새벽 미국 본사 검토팀에 메일을 보냈었다"라며 "본사에서는 업로드 했던 영상을 검토한 후,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는지 한방에 풀어줬다"라고 했다.
유튜브 코리아가 아닌 유튜브 미국 본사에 이를 알려 문제를 해결했다는 감빵인도자는 "본사는 바로 풀어주는데 대체 유튜브 코리아는 뭐가 문제라고 봤기에 정지를 유지시켰는지 궁금하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