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 "가세연 출연진, 조국 가족에게 4500만원 배상해야"
7,638 46
2025.01.10 09:54
7,638 46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전·현직 출연진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45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전날 조 대표와 두 자녀가 가세연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전 대표 측은 지난 2020년 8월 가세연과 출연자인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등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대표 측은 ▲딸의 빨간색 포르쉐 이용 주장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 및 장학금 뇌물 주장 ▲아들의 성희롱 주장 ▲본인이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주장 등이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 측은 "가세연과 출연자 세 사람은 조 대표의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내보내며 조 대표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까지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들은 공적 지위를 가진 공인이 아님에도 방송 내용으로 광범위한 사회적 낙인이 찍혔고, 명예훼손에서 나아가 심각한 인격침해까지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해당 영상들에 대한 삭제 청구까지 이번 소송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1심은 조 대표 측이 제시한 영상 속 발언 일부 혹은 전부가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보고 가세연과 출연자 등이 5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선고했다. 7일 이내에 관련 동영상들을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 다만 구체적인 판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2심은 가세연과 출연자 등이 조 전 대표와 가족에게 총 4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구체적으로 조 전 대표에게 1000만원, 딸 조민씨에게 2500만원, 아들 조원씨에게는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또, 관련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판결 확정일로부터 7일 이내 삭제하라고도 명령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본안 심리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판결을 확정했다.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지난해 9월 형사재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법원은 '포르쉐 발언' 자체는 허위라고 봤으나 이 같은 표현이 피해자의 명예나 사회적 가치를 침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故 김용호 전 기자는 재판 도중 사망해 공소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0084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61 04.03 71,0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09,5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9,9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5,6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99,8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7,9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1,2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5,7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6,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709 이슈 염정아 x 박준면 x 임지연 like JENNIE 챌린지 12:59 11
2680708 이슈 똑같이 돈 써도 유독 욕먹고 후려쳐지는 취미 갑...jpg 12:59 211
2680707 이슈 2300선도 깨진 코스피 12:59 75
2680706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팔아요” SM·아이유·유재석도 매물로 나오나 12:57 184
2680705 기사/뉴스 '피의자' 김건희 이제야 소환‥공천 개입 '의혹' 15 12:56 443
2680704 정보 샤워하면서 폰 볼 때 좋은 템 3 12:56 411
2680703 이슈 황광희를 삼킨 박형식.shorts 4 12:55 236
2680702 이슈 생전 처음보는 구도로 생일 라이브 진행한 아이돌 5 12:55 588
2680701 이슈 경찰관이 알려주는 접촉사고 후에 사진 찍는 방법 14 12:54 900
2680700 기사/뉴스 국힘 조경태 "'안가 회동' 이완규 재판관 지명 바람직하지 않아" 3 12:54 233
2680699 기사/뉴스 공수처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수사 중…이완규도 수사 대상" 28 12:53 489
2680698 기사/뉴스 방시혁, 주식재산 5천억 늘어…셀트리온 서정진 6천억↓ 8 12:52 465
2680697 이슈 인형이 없어져서 찾았는데 엄마가... 9 12:51 1,359
2680696 이슈 땡겨요 및 공공배달앱 활성화가 힘든 이유.jpg 19 12:50 1,805
2680695 이슈 어깨랑 날개죽지 통증 없애는 지압 (개쉬운데 바로효과옴) 16 12:50 1,074
2680694 이슈 🎙 이준영 & 정은지 - 晩餐歌 만찬가 커버 7 12:48 396
2680693 이슈 포메라니안의 실체 ㄷㄷ 18 12:46 2,133
2680692 기사/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국내 최초 난청인 위한 ‘텔레코일존’ 운영 12:45 196
2680691 이슈 노래 진짜 좋아서 종종 들었는데 방금 가사 제대로 알고 깜짝 놀란 여자아이돌 댄스곡...twt 3 12:42 1,107
2680690 이슈 말린 매실과 미역 줄기 브로치 3 12:40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