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 "가세연 출연진, 조국 가족에게 4500만원 배상해야"
7,998 46
2025.01.10 09:54
7,998 46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전·현직 출연진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45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전날 조 대표와 두 자녀가 가세연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전 대표 측은 지난 2020년 8월 가세연과 출연자인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등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대표 측은 ▲딸의 빨간색 포르쉐 이용 주장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 및 장학금 뇌물 주장 ▲아들의 성희롱 주장 ▲본인이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주장 등이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 측은 "가세연과 출연자 세 사람은 조 대표의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내보내며 조 대표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까지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들은 공적 지위를 가진 공인이 아님에도 방송 내용으로 광범위한 사회적 낙인이 찍혔고, 명예훼손에서 나아가 심각한 인격침해까지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해당 영상들에 대한 삭제 청구까지 이번 소송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1심은 조 대표 측이 제시한 영상 속 발언 일부 혹은 전부가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보고 가세연과 출연자 등이 5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선고했다. 7일 이내에 관련 동영상들을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 다만 구체적인 판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2심은 가세연과 출연자 등이 조 전 대표와 가족에게 총 4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구체적으로 조 전 대표에게 1000만원, 딸 조민씨에게 2500만원, 아들 조원씨에게는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또, 관련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판결 확정일로부터 7일 이내 삭제하라고도 명령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본안 심리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판결을 확정했다.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지난해 9월 형사재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법원은 '포르쉐 발언' 자체는 허위라고 봤으나 이 같은 표현이 피해자의 명예나 사회적 가치를 침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故 김용호 전 기자는 재판 도중 사망해 공소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0084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8 00:13 7,3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9,7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9,7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90,7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7,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9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2,6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0,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818 기사/뉴스 [단독]민주 ‘방첩사 해체 수준 개편-민간인 국방장관 임명’ 공약 추진 09:41 45
2688817 이슈 본인 그림실력에 놀란 키키 하음 09:41 45
2688816 기사/뉴스 '32세' 김다예, 임신·출산 후 건강 악화…박수홍 "죄책감 들어" [슈돌] 09:41 326
2688815 유머 투나잇 부르는 동방신기 09:40 37
2688814 기사/뉴스 (영상) 비행 중 엔진서 불이 ‘활활’, 원인은 토끼였다…“매우 드문 사고” [포착] 2 09:40 278
2688813 이슈 내란수괴 윤석열이 일으킨 의료대란에 응급실 뺑뺑이로 국민들이 죽어나간 다니까 죽어나가요? 가짜뉴스 입니다라고 말한 한덕수 09:40 109
2688812 기사/뉴스 [단독] LG전자, 휴대폰 AS 서비스 접는다…모바일 사업 철수 마침표 09:40 88
2688811 이슈 전지현, 피아제 글로벌 앰버서더 합류 1 09:38 429
2688810 이슈 [네이트판] 예비시댁이랑 고기 먹으러 갈 때 며느리가 집게 잡아야 하나요? 46 09:37 1,218
2688809 기사/뉴스 ‘또 2루타’ 이정후, 벌써 10개 ‘ML 선두’→90개 페이스 4 09:37 195
2688808 이슈 BTS 진, 신보 트랙리스트 공개…작사 참여→최예나 피처링 1 09:36 249
2688807 기사/뉴스 '사망' 진 해크먼 부부, 충격적 집 내부 상태…베개서 혈흔 발견 7 09:36 1,330
2688806 이슈 세상의 모든 분노가 압축되어있는 야구 모음집 레전드ㅋㅋㅋㅋ.ytb 09:35 274
2688805 이슈 영화 <바이러스> 2차 포스터 공개 | 5월 7일 극장 대개봉 2 09:34 290
2688804 이슈 블랙핑크 리사 LISA – Rockstar, Lifestyle 코첼라 무대 영상 1 09:33 171
2688803 이슈 하연수가 키우는 토끼.jpg 19 09:33 1,514
2688802 기사/뉴스 故김새론 유족에 '120억 손배소' 소송비용 미납?…김수현 측 "확인 중" [공식입장] 6 09:32 923
2688801 이슈 딸내미들이 은근히 많이 하는 상상.twt 52 09:30 2,247
2688800 이슈 아이유에게 팬이란? 5 09:29 373
2688799 기사/뉴스 [단독] 출근길 시내버스가 버스정류장 들이받아…스마트쉼터 '와장창' 18 09:29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