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순식간에 300만원 쓰고 왔어요"…日 다녀온 직장인 '허탈'
69,767 207
2025.01.10 08:23
69,767 207

여행수지 적자 계속…해외여행 늘어 적자폭 확대
국내여행 경비보다 해외여행 경비 약 8배 더 쓴다

 

 

30대 직장인 송모 씨는 지난해 11월 일본 여행을 4박 일정으로 다녀오며 300만원을 쓰고 왔다. 한 달 생활비를 훌쩍 넘는 돈이었다. 여행 경비 마련을 위해 생활비를 줄였던 그지만 여행 가서는 현지 맛집 투어와 쇼핑을 하러 다녔다. 평소 아꼈던 것과 달리 충동적으로 큰 비용을 지출하기도 했다. 송 씨는 "후회 없는 여행을 위해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월간 국내·국외 여행 동향 분석'에 따르면 해외여행에서 쓰는 평균 비용은 국내 대비 8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 평균 기간은 3일로 1인당 총경비는 23만1000원, 1일당 7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해외여행은 평균 6.43일로 1인당 총경비 180만5000원에 1일당 28만1000원이다. 총경비 기준으로 약 8배 차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인 2019년과 현재 여행 패턴 변화를 수치화한 지표인 '여행 코로나지수(TCI)' 차이도 크게 벌어졌다. 국내여행 1인당 총비용은 109에 그쳤지만 해외여행은 120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쓰는 비용은 국내외 모두 늘었지만 해외여행 비용 증가폭이 더 크다는 의미다.

 

해외여행객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1월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누적 2597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98% 수준을 기록했다.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여행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과 달리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해외여행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와 일본 등 단거리 지역 중심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12월에도 여행객이 늘었다. 올해 1분기까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국내 소비 위축에도 환율 영향이 비교적 적은 여행지를 선호하는 등 해외여행 수요는 견고하다. 특히 지난해(1~1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795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반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510만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94% 회복에 그치면서 여행수지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여행수지 적자는 7억6000만달러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043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45 01.20 63,8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33,5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78,2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8,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19,8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14,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3,5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84,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13,9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77,8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6734 유머 햇볕에 기분이 좋아진 고양이.gif 16:10 136
2616733 이슈 공고 안된 ‘계엄선포문’ 이제야 드러나, 절차적 위헌성 가중 16:10 181
2616732 유머 나 과속 왜 걸렸노.jpg 5 16:09 422
2616731 유머 나라별 가장 많다는 고양이 이름 순위.jpg 5 16:08 413
2616730 이슈 블라인드에 올라온 기업들 성과급 지급현황 17 16:05 1,794
2616729 이슈 드라마보면서 케미낭비 였던 조합 뭐있었음?.jpg 11 16:03 624
2616728 정보 이재명 유튭 영상 음악 without you 3 16:02 273
2616727 기사/뉴스 [속보]제주항공 참사 첫 보고서…양쪽 엔진서 '가창오리' 흔적 29 16:02 2,355
2616726 유머 남의 기차 좌석 차지한 뻔뻔한 승객 물리치기 6 16:02 1,349
2616725 이슈 민주, '윤석열 석방' 요구에 "국민의힘 역시 내란옹호당" 25 16:01 546
2616724 유머 유재석X나영석, 드디어 손잡나 "버라이어티 같이 할 것, 성공에 혈안 돼있어" ('핑계고') 1 16:00 252
2616723 이슈 KickFlip (킥플립)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응 그래(Umm Great)'+Mama Said(뭐가 되려고?) 1 15:59 110
2616722 이슈 초반 예상과는 다르게 아직도 해외 성적 최상위권 유지하고 있는 노래 apt.(아파트) 3 15:58 659
2616721 기사/뉴스 윤석열 측, 석방 요구···구속 연장 불허 사유 ‘공수처 수사권 인정’엔 침묵 4 15:58 616
2616720 이슈 어제자 57세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무대 근황...... 11 15:58 926
2616719 이슈 오래 둔 커피는 마시면 안된다 27 15:57 2,061
2616718 유머 이번에도 한국적 요소 가미한듯한 블랙핑크 제니 의상.twt 6 15:57 1,110
2616717 유머 사과에 땅콩버터 맛있다는 거 진심 구라같은데 47 15:56 1,848
2616716 이슈 누렇지만 제일 이쁜 판다 1위🐼 19 15:55 950
2616715 이슈 [속보] 윤 대통령 측, 오후 4시30분 기자간담회 예고 42 15:54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