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정훈 무죄에 한남동 간 해병들 "수괴 윤석열 처단"
7,513 32
2025.01.09 20:58
7,513 32
대통령의 격노에 따른 수사는 결국 항명죄 누명을 쓴 박정훈 대령의 무죄, 그리고 해병대 예비역들의 관저 앞 분노의 행진으로 되돌아왔다.


박 대령의 1심 선고 직후인 9일 낮 12시 30분, 해병대예비역연대(회장 정원철)는 영하 10도 추위 속에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거쳐 한남동 대통령 관저까지 약 1시간 동안 행진하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해병대가 처단한다"라고 외쳤다.


"부당 명령 불복종 판결, 이제 경호처 새겨들어야"


이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은 '법을 어긴 죄인은 누구인가', '내란죄는 오로지 사형', '내란 빨갱이 윤석열 참수'라고 적힌 펼침막과 손팻말을 들고 곧장 윤석열 대통령이 머무는 관저 앞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나이가 지긋한 예비역부터 응원봉을 든 대학생과 시민, 유튜버 등 약 5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이었다.


이들이 경찰 통제 하에 한 차선을 빌려 행진하자, 인근을 지나다 신호등 빨간불에 잠시 멈춰 선 버스의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들은 창문을 열고 사진을 찍으며 "추운데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TDsXMQ


행진 선두에 선 정원철 회장은 "어떻게 나라를 위해 봉사한, 30년을 복무한 군인 박정훈을 항명수괴로 몰 수 있단 말인가. 누가 우리 해병대를 정권과 싸우게 만들었나"라며 "(법대로) 고 채상병 수사를 제대로 이첩했더라면 우리가 이렇게 나설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박 대령을 1년 넘게 항명수괴 혐의로 몰았지만, 시민들은 물론 군인들도 (그간) 누가 부당했는지 다 안다"며 "(12.3 내란 사태 이후) 내란수괴인 윤석열이 지시해도 경찰과 군인은 말을 듣지 않는데, 오직 경호처만 윤석열의 사병처럼 굴고 있다. 그러니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에 대비해 지난 6일 관저 앞을 지켰던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을 두고도 "내란에 동조한 45명 의원들이 아직도 윤석열에게 충성하고 있다"며 "쪽팔려서 못 살겠다. 정신 나간 이 정당도 처단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naver.me/GRoRp8ac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62 04.03 72,7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11,7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73,7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6,7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02,2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9,0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2,5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7,9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7,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1021 유머 06년생 맞나싶은 아이돌 16:58 47
2681020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영상으로 먼저 출마 선언 13 16:57 555
2681019 유머 야구장에서 고기 다 못구웠는데 경기 끝나면 어떡해? 3 16:57 370
2681018 이슈 패배한 사무라이 비주얼의 고양이...twt 4 16:56 343
2681017 기사/뉴스 [샷!] "이건 스포츠 만화책 주인공 서사다" 16:55 327
2681016 유머 집순이 루이바오💜🐼 '툥바오 가! 루야는 여기 있을거야' 5 16:55 524
2681015 기사/뉴스 "왜 무시해?" 마트계산원 27번 찌른 20대男, 결국 10 16:55 474
2681014 이슈 토끼를 너무 사랑했던 당근... 3 16:54 829
2681013 기사/뉴스 김혜윤, 변우석·로몬 이어 이종원 만날까 2 16:52 482
2681012 기사/뉴스 직원 자르고 출고 중단… 美 관세에 車 업계 비상대응 3 16:51 756
2681011 이슈 지금 리메이크해도 흥할지 궁금한 충격과 공포의 아들맘 영화 <올가미> .jpg 16 16:51 882
2681010 정보 마약 금단 증상 1분만에 체험하기 7 16:51 906
2681009 유머 @: 엔하이픈 좋아하는 학생이 다음에는 시험지 선지에 엔하이픈 이름 넣어달라는데 5 16:51 608
2681008 기사/뉴스 등교하는 남녀 초등생 2명 차량으로 유인…20대 외국인 체포 2 16:50 602
2681007 유머 누워서 줄기 고르는 루이바오🐼💜 5 16:50 568
2681006 유머 나보다 까페를 잘 즐기는 웰시코기 댕댕이🐶☕️🥖 3 16:48 484
2681005 이슈 세븐틴 우지가 부르는 디지몬 OST ButterFly 1 16:48 218
2681004 이슈 우리나라 5%가 가지고있다는 피부병 35 16:46 4,612
2681003 이슈 선재업고튀어 1주년 이시은 작가 인스타 (내가 사랑한 소년 소녀🌸) 11 16:46 917
2681002 이슈 깜찍하다는 반응 많은 NCT 텐이 디자인한 솔로 콘서트 MD.jpg 6 16:46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