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영위원회에는 건설·부동산을 전문 분야로 설명한 변호사가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운영위원 전체 8명 중 현직 변호사는 5명이고 4명이 외부 변호사다. 4명 중 3명이 건설, 부동산을 전문 분야로 내세우고 있다.
현 협회장인 정몽규 후보가 운영하는 HDC그룹이 대형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을 주력 계열사로 두고 있어 공정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신문선 후보는 “현 선거운영위는 이미 신뢰를 잃었다”며 “선거 운영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 측도 “선거운영위를 새로 구성하거나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는 등 아예 처음부터 선거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 이대로 강행한다면 가처분 신청을 또 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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