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지킨다"며 '백골단'까지‥"대통령 체포는 내전"
4,902 10
2025.01.09 20:13
4,902 10


https://youtu.be/jG-1iQ9iCRU?si=yy1bvKGobIXwlt-V



수사는 물론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도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면서 극렬 지지자들이 사수대까지 조직하고 나섰습니다.

공식 명칭은 반공청년단 예하 백골단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백골단'이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에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게 했는지, 알고나 있는 걸까요?


백골단, 8~90년대 민주화 시위를 폭력으로 잔혹하게 진압한 사복경찰 체포조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1991년 명지대 1학년 강경대 열사를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했고, 의문사한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의 시신을 강제로 뺏는 악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군사 독재의 공포를 상징하는 이름을 달고 30년을 넘어 다시 나타난 '백골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가 내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정현/반공청년단 대표]
"공수처의 무리한 수사와 대통령에 대한 체포 행위가 국가를 비상사태로 만들 수 있고 국가 안보에 구멍을 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위해 수사기관의 법 집행에 맞서겠다고 공개 선언한 겁니다.

'백골단'이라는 이름이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정현/반공청년단 대표]
"같은 편으로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백골단과 같은 어떤 전투력이 있는 부대가 적절할 것입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등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에 대항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2-30대 직장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30여 명의 백골단은 친윤 시위대가 끌려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교육하는 조교역할도 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헬멧과 함께 무릎보호대, 그리고 멸공봉으로 이름 붙인 경광봉을 갖추고 매일 관저 주변을 '순찰'하고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은 기자

영상취재: 전인제, 이상용 / 영상편집: 이화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09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34 04.10 72,3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6,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3,4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3,6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4,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6,2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2,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2,9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5,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778 이슈 스페인의 여름 휴양지이자 치즈 케이크의 도시 21:28 12
2687777 유머 발톱깎는 집사 도와주는 고양이 21:28 10
2687776 이슈 재소자들에게 자유에 대한 열망을 안겨준 교도소 설계 21:28 75
2687775 유머 여자들이라면 많이 겪는 괴이한 일 4 21:27 404
2687774 이슈 내향인이 초인이 되는 순간 3 21:26 384
2687773 이슈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인스타그램 업뎃 2 21:26 262
2687772 이슈 [#탐정들의영업비밀] "예비 신부가 뭔가 이상해요.." 의사와의 결혼을 노린 유흥 업소 출신의 여자? 과연 사건의 결과는?💥 21:26 121
2687771 이슈 돌아가실 날이 아니었던 할머니 5 21:25 775
2687770 이슈 모델 신현지 인스타그램 업로드 21:25 415
2687769 이슈 유우시 카톡 말투만 보고 외국인인 거 바로 알아챈 카이의 미친 추리력 1 21:25 334
2687768 기사/뉴스 하버드대 반기 들자 트럼프, 3조 원대 보조금 즉시 동결 1 21:24 209
2687767 이슈 일기는 감정중심으로 써두는게 5 21:24 614
2687766 기사/뉴스 [단독]국회의원 질의에 "인사 개입"..서해해경청 외압 의혹 일파만파 1 21:24 232
2687765 이슈 이 책들 모르는 90년대생 없을듯 16 21:23 1,089
2687764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아시아투어 쿠알라룸푸르 현장포토 📸 21:22 123
2687763 이슈 요즘 예뻐서 소소하게 언급되는 여배우 장약남 5 21:22 1,035
2687762 이슈 아 미친 흔들바위 가는 중인데 7 21:20 1,314
2687761 이슈 (펌)점성술에서 매우 중요하고 불가피한 이벤트로 언급되는 <토성과 명왕성의 합> 시기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jpg 5 21:19 929
2687760 이슈 난 비계친들의 모든 맘찍을 이렇게 해석함 21:19 469
2687759 이슈 아이바오 아빠 루루🐼가 4월 4일 판다별로 떠났다고 함 32 21:19 1,648